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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직접 써본 '디자인 구독 서비스' 솔직 후기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 솔직하게 말해드립니다.

by 이슈메이커

어제 이야기의 연장선 입니다. 어제 올린 블로그 후미에 NEXTIN 이용 후기에 대해 들고 온다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브런치가 아닌 다른 SNS에서 실제 후기를 매우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늘은 직접 경험한 NEXTIN(넥스트인) 이용 후기를 솔직하게 공유해보려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는 이 서비스 덕분에 업무 스트레스가 꽤 줄었고, 이게 가능할까? 했던 부분이 조금씩 해결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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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IN, 왜 선택했을까?

디자인 구독 서비스라는 개념은 아직은 낯선 분들이 참 많을거예요. 저도 처음엔 '정기 구독까지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실은 디자이너 한 명이 모든것을 감당하기엔 너무 빠르고 다양하게 바뀌는 시장이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팀에서 일할 때는 디자이너가 기획, 브랜딩, 마케팅 디자인까지 다 떠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마감에 쫓기고 퀄리티는 점점 낮아지고, 밤에는 스스로 자책의 경지까지 이르게 되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NEXTIN은 '디자인을 팀처럼 구독한다'라는 접근 방식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필요한 순간에 전문가 지원을 받아 디자인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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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써본 NEXTIN, 어떤 느낌일까?

제가 가장 먼저 느낀건 시간을 되돌려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배너 하나 만들기 위해 밤 늦게까지 포토샵과 씨름하고, SNS 비주얼을 위해 주말까지 노트북을 붙잡고 있었는데요. NEXTIN을 이용한 후 부터는 이런 소모적인 시간을 줄이고, 정말 중요한 기획이나 콘셉트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NEXTIN 팀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결과물이 기대 이상이라 좋았습니다. 단순히 예쁜 수준을 넘어 브랜드 톤과 메세지를 정확히 맞춘 디자인을 만들어 주더라구요. 처음엔 퀄리티가 괜찮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는데 제 경험상 웬만한 외주 업체보다 더 빠르고 디테일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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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그리고 솔직한 아쉬움

가장 좋았던 점은 빠른 대응과 일관된 퀄리티 였습니다. 특히 반복 작업(예: SNS용 시리즈 이미지, 각종 상세 페이지 디자인 등)을 안정적으로 맡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정말 편했습니다. 그동안 혼자 하던 수십 가지 업무 중 일부를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였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완전히 제 손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디테일한 수정사항을 여러차례 요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처음엔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적응이 조금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측에서도 피드백을 반영하고, 소통을 점점 더 개선해가는 모습을 보여 만족도가 계속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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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IN, 추천할까?

제 대답은 YES!입니다. 특히 디자인에 대한 수요는 높은데 리소스가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1인 브랜드, 혹은 마케터분들께 강력 추천하고싶습니다. 디자이너로서 느끼는 고충 중 하나는 늘 '시간과 퀄리티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인데, NEXTIN은 그 균형을 잡아줄 좋은 파트너였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NEXTIN 덕분에 조금 더 사람다운 일상과 워라밸을 되찾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도 디자인 업무 때문에 밤늦게까지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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