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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 디자인의 SaaS화

디자인은 더 이상 고립된 작업이 아닙니다.

by 이슈메이커

예전에는 디자인을 조용히 앉아 혼자서 완성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손 끝에서 모든 것을 컨트롤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도 했고, 세상에 내놓기 전까지 아무에게 보여주지 않는 것을 자랑처럼 여겨왔었죠. 하지만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다양한 터치포인트에서 고객과 맘ㄴ나는 시대가 되면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르더라구요, '과연 내가 직접 다 만들어야만 할까?'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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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역할은 확정되고 있다.

이제 디자인은 단순히 한 장의 이미지나 한 번의 캠페인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브랜드의 목소리를 전하고, 사용자의 경험을 설계하며, 기업의 비전을 시각화하는 역할까지 확정되었습니다. 내가 모든 과정을 다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히려 브랜드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디자인은 점점 더 전략적인 도구로 진화가 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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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구독 서비스라는 새로운 개념

한동안 디자인은 외주나 내부팀 두가지 방식으로만 접근해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브랜드가 디자인 구독 서비스라는 개념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필요한 디자인 리소스를 제공받는 이 방식은 단순히 작업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 '완성품'이 아닌 '계속 발전하는 자산'이라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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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험에서의 깨달음

저는 한 브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 구독 서비스를 접했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나와 같은 톤을 이해할까?라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브랜드 컨셉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나니 오히려 새로운 시야를 얻었습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시각과 스타일 제안들이 등장하면서 프로젝트는 점점 더 풍부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느꼈습니다. 디자인은 독점이 아니라 공유의 언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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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디자인, 함께 만드는 흐름

디자인은 이제 혼자 앉아 완성하는 작품이 아니라, 브랜드와 함께 호흡하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여정입니다.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닿을 수 없는 영역까지 확장하고 함께 고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시대로 나아가고있습니다.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찾는 브랜드와 기업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NEXTIN과 같은 디자인 구독서비스는 이 흐름을 더욱 유연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이자 파트너라고 느꼈습니다. 디자인의 SaaS화, 그것은 디자이너에게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는 하나의 방식이 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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