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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할 수 없는 디자인 요청, 어떻게 풀어왔을까

혼자 할 수 없는 디자인 요청 상황과 해결 방법에 대한 이야기

by 이슈메이커

현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 보면, 가끔은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요청을 받게됩니다. 예산은 제한적이고, 마감은 촉박하며, 요구사항은 복잡합니다. 이럴 때마다 저는 늘 고민에 빠집니다. '이걸 혼자서 해결할 수 있을까?' 오늘은 제가 실제로 경험해던 혼자 할 수 없는 디자인 요청 상황과 해결 방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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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 요청, 하지만 나는 UI/UX 디자이너

한 번은 기업 홍보 영상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UIUX를 주로 다뤄왔기 때문에, 영상 편집 툴을 조금 만져본 경험은 있었지만 모션그래픽이나 광고 영상 제작은 전문적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무리해서 시도했지만, 결과물은 처참했죠. 클라이언트는 '조금 더 다이내믹한 광고 영상 느낌'을 원했지만, 제 역량으로는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결국 외부 모션 디자이너와 협업하게 되었고, 그때서야 클라이언트가 원하던 퀄리티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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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렌더링 프로젝트, 익숙하지 않은 영역

또 다른 사례는 제품 3D 렌더링 작업이었습니다.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던 기업이 실제 제품이 나오기 전, 가상의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해달라고 요청한것이죠. 하지만 저는 3D 툴을 깊게 다뤄본 경험이 없었습니다(친구들끼리 끼적끼적 만져본 경험뿐...). 이때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정리하고, 전문 3D 디자이너를 연결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객은 빠른 시일 내에 고품질 이미지를 얻었고, 저 역시 억지로 해내려 하기보다 적절한 협업을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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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모든걸 해결하려다 오히려 품질이 떨이진 경험

사실 디자이너라면 욕심이 있습니다. 한번 도전해볼까?라는 마음으로 모든 요청을 다 받아들이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태도가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않습니다. 저도 예전에 욕심 내어 영상, 브랜딩, UI까지 모두 혼자 맡아본 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일정은 지연되고, 퀄리티는 중간 정도로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때 크게 배운건, 혼자 다 헤내려는 시도가 오히려 전체 프로젝트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치며...

디자이너는 만능이 아닙니다. 때로는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요청 앞에서, 적절한 협업과 외부 리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하지만 기업 이밪ㅇ에서는 매번 프로젝트마다 적합한 외부 디자이너를 찾는게 더 큰 부담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아주 효율적으로 풀어주는 방식이 바로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입니다. NEXTIN은 다양한 직무의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이 필요할 때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매칭받을 수 있습니다. 혼자 다 하려는 것 보다, 올바른 리소스를 적시에 확보하는 것이 비용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훨씬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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