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미 암환우 수기
암, 내가 암환자라니.
생일 축하를 받으며 보낸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왜, 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습니다.
혼이 쑥 빠질 대로 빠져나가 온몸이 힘이 없어지더니 일주일이 지나도록 기운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왜, 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으로 가는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 집안에서 방황하던 중이었어요.
그때 딸아이가 집으로 귀가했고 엄마의 상태를 알렸더니 기꺼이 딸이 병원까지 동행해 주었습니다.
얼마나 의지가 되고 힘이 되었던지 그 기쁨은 어찌 표현할 수 없었네요.
제가 처한 현실을 부인하면서 간신히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조직 검사 결과 당일에는 시골에 계신 부모님도 올라오셔서 함께 병원에 방문했어요.
이제는 당신들의 삶을 비워가며 웰다잉을 준비하시던 차에
딸이 이런 상황에 놓이니 숨 쉬는 것조차 조심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엔 저는 괜히 불효자가 된 느낌이었어요.
시간이 거침없이 흘러 수술 날짜가 다가왔고
물론 중간중간에 자잘한 이벤트들도 있었지만 현재는 수술을 잘 마치고 요양 중입니다.
아직 최종 조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표준 항암치료를 할 것이고
나머지 치료 방향성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사이 저는 직장도 퇴사하고 집안일도 예전과는 달리 최대한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고 있어요.
삶을 아주 단순하게 다이어트하고 있는 중입니다.
삶을 아주 단순하게 다이어트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직장에 다니며 한편으로 미뤄 두었던 책 읽기며 음악을 다시 생활 가까이에서 접하고 싶습니다.
물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며 남은 시간들을 의미 있는 활동들로, 아름답게 수놓아 볼까 합니다.
저처럼 힘든 일을 겪고 계신 모든 암 환우님들, 힘내시고 쾌차하세요.
당신은 정말 중요하고 강한 사람입니다.
저처럼 힘든 일을 겪고 계신 모든 암 환우님들, 힘내시고 쾌차하세요.
당신은 정말 중요하고 강한 사람입니다.
*'이*현'님의 힐링미 암 환우 수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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