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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ero Oct 13. 2023

멸망이 아닌 멸종

잡담

사람들은 자꾸 기후변화로 지구가 멸망한다고들 말하는데 전 아니에요. 지구의 멸망이 아니고 인간이라는 종의 멸종이죠. 현재 지구의 다른 수많은 생명체의 종들이 멸종하고 있는 것처럼요. 지구의 수명은 백억년이라고 해요. 그중 오십억 년을 살았고요. 그러니까 지구라는 행성의 수명이 오십억 년 남은 거죠. 지구는 지난 오십억 년을 살아오며 행성의 환경 변화로 그동안 많은 생명체들이 탄생하고 소멸했잖아요. 인간도 지금 그중 하나인 거죠. 기온의 상승으로 인간의 종이 멸종하면 상승된 그 기후에 맞는 다른 생명체들이 생겨나 지구에서 변화된 기후에 적응하며 지구는 또 그렇게 돌아갈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 자꾸 인간의 관점과 시선으로 지구의 멸망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그냥 우리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종이 멸종될 뿐이니까요. 지구라는 행성의 생명은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아직 오십억 년 남았어요. 지구가 늙어 제기능을 할 수 없는 기간을 남은 수명의 절반인 25 억년 이라해도 아직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 무려 25억 년이에요. 그러니까 그 남은 25억 년 중에 기후가 바뀌어도 그 기후에 맞는 다른 종들이 진화하던지 탄생해서 새롭게 살아갈 거라는 거죠.다시말해 기온이 올라 사람들이 다 사라지는 상황이 되더라도 이는 우리 인간만 지구에서 사라질 뿐이예요. 지구는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이고요. 그러니 더 이상 지구의 멸망이라고 말하지 말고 우리 인간이라는 종의 멸종이라고 말하는 게 옳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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