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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ero Oct 20. 2023

소수의견

잡담

요즘은 온라인으로 상품구매를 많이 해요. 그런데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은 그 특성상 실물을 직접 볼 수 없죠. 그렇다 보니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구매를 결정하는 데 있어 이전 구매자들의 후기를 보고 구매 결정에 참고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문제는 이때 100개의 좋은 후기 중 한 개의 나쁜 후기가 있으면  우리는 그 백개의 좋은 후기보다 한 개의 나쁜 후기가 더 신경 쓰인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나쁜 평 하나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고요. 참 이상하죠. 인간이라는 게. 분명 좋은 평이 100개나 되고 나쁜 평은 한 개뿐인데 우리는 왜 그 한 개 밖에 안 되는 나쁜 평이 그렇게 신경에 거슬릴까요. 연인 관계나 인간관계도 그렇죠. 매번 잘해주다가 혹여라도 실수로 한 번 섭섭하게 하면 그 한 번 섭섭한 마음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소원해지잖아요. 이러함을 보면 참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어른들 말씀처럼 알다가도 모를 일이예요. 그렇지 않나요. 그렇죠. 저는 그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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