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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잡담

by Zero

심성이 곱고 착하고. 우리 인간에게는 각자만의 다양한 성격이 있죠. 그중에서도 앞에서 이야기한 고운 심성과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그 성격이 변하지 않는 게 좋죠.

우라는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는 기준에 넣죠. 그 사람 참 진득하니 한결같아서 좋다면서요. 그런데 사실 이런 변함없음은 착한고 어느 정도의 지혜를 갖춘 사람에게나 통용될 말이죠. 생각한 번 해보세요. 만약 악한 사람이나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 마음이 변하지 않고 지혜도 제자리걸음이라면 그것보다 더 안 좋은 일이 또 어디 있겠어요. 참 이것도 문제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인간은 세월과 시간에 따라 적당히 변화해야 되지 않을까요. 즉 모든 일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거죠. 하나만이 절대적인 기준일 수는 없다는 거요. 뭐. 물론 저만의 생각이지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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