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잡담

by Zero

배달의 민족이 이용자와 판매자들 사이에서 구설수에 많이 오른다. 배달 수수료 때문에 이쪽저쪽이 다 힘들다는 이유 때문이다. 나는 배달의 민족앱에 판매 등록자가 되어보지 않아 정확히 어떻게 수수료가 매겨지는지 그 정확한 구조를 모른다. 가게 측에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율이 얼마나 되는지 말이다. 그냥 언론을 통해보면 배민 사업주 측이 폭리를 취한다는 내용인데 그 부분은 내가 정확히 몰라 논하지를 못하겠다. 다만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배민이 그런 갑질을 해도 그 시스템으로 먹고 살아가는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만약 배민이 없어지면 그 많은 배달 라이더들은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며 먹고살 것인가. 그리고 오토바이 판매 상사와 정비소, 배달에 유리한 복장과 배달통 제작업소며 주유소까지 여러 가지 것들이 얽혀 먹고살고 있다. 그리고 또 소비자 같은 경우, 물건을 사러 가야 하는 품과 시간, 기름 값등을 계산해봤을 때 그나마 그게 편하고 경제적이지 않은가. 물론 여러분은 내가 절대 기업 편을 드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내 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분명 배민의 폭리는 맞고 그것이 잘못인 것도 확실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개인 차원에서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범정부차원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사기업이라 그것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그들이 없어진다면 밥이라도 한 그릇 더 팔 수 있는 생계형 매장과 생계형 라이더들의 삶은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그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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