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TV드라마를 보면 재벌들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특히 큰 기업의 회장 같은 사람들은 일반인들과는 다른, 소위 한 차원 높은 사고를 가진 사람으로 자주 묘사되죠. 그러면서 자기 자식이나 손자들에게 일반인들가는 세상을 달리 보는 눈과 행동들을 가져야 된다고 늘 가르치죠. 자신들은 마치 일반서민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들처럼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지금의 재벌들은 전후 폐허의 무주공산에 먼저 깃발을 꽂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가장 유리한 조건이었잖아요. 청치계에 비자금 상납하면서. 애플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게 아니고 시기가 잘 맞아 지금 시대의 사람보다 사업하기 조금 유리했던 조건이었던 거죠. 특히 모 기업은 애초에 자본가였고요. 그리고 재벌이라고 특별하게 인식할 것 없이 결국 물건 만들어 팔아먹고 사는 장사치잖아요. 그런데 그런 지들이 뭐라고 서민들 앞에서 자신들은 특별한 사람들인 것처럼 껄떡대고 있는 건지. 그저 같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