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살아라 2

잡담

by Zero

온통 의사다. 요즘 TV를 시청하면 전문의라고 하는 사람들 천지다. 그들은 TV에 출연해 이렇게 하면 이게 부족해지고 저렇게 하면 저게 부족해지고 그래서 우리의 노화촉진과 수명을 단축시키고 이런저런 병에 걸릴 확률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말하는 생활습관을 따르라면서 조언을 하고. 그런데 그런 자기들은 암도 안 걸리고 뇌졸중도 안 걸리고 치매도 안 걸리고 심장마비도 안 걸리나. 자신들은 모두 100세까지 튼튼하게 살다가나. 그렇지 않을 것 아닌가. 자신들도 암이라는 게 정확히 무슨 요인으로 발병하게 되는지 치매는 또 왜 그렇게 되는지 확실히 모르지 않은가. 그냥 환자들의 설문으로 이러이러한 사람이 이런 병에 많이 걸리는 형태를 보아더라는 짐작일 뿐. 그리고 자신들도 그런 불치의 병에 걸려 죽고. 또 같은 사안이라도 의사들 각 개별적인 각자의 의료지식 이해도에 따라 같은 병이라도 다르게 판단하고 처방하고. 그러니 TV에 나오는 그 많은 쇼닥터들의 의견을 따른다고 해서 특정 질병에 안 걸라고 건강히 오래 산다는 보장도 없다. 그러니 그런 의사들의 조언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디 말고 적당히 무시하며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멋대로 살아라. 그게 더 건강에 이롭다. 사실 쇼닥터들이 하라는대로 다하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혹여라도 그렇게, 하고 싶은거 안하고 먹고 싶은거 못먹고 어떻게 100살까지 산다고해보자. 그러면 그게 인생의 무슨 재미가 있고 그 무재미속에 생명연장이 과연 무슨의미가 있나. 그냥 세월만 죽이는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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