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1994-1998)
부대는 기상 후 아침을 먹고 8시부터 일과가 시작된다. 중사이상의 영외거주자들도 그 시간 안에 모두 출근을 완료한다. 일과는 10시까지 PT 두 시간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매일 5Km 산악 구보로부터 시작해 타이어 끌고 선착순, 7미터 외줄 오르기, 턱걸이, 평행봉, 벤치프레스, 45도 경사 윗몸일으키기, 10가지의 장애물을 특정 시간 안에 통과해야 하는 순환체력등으로 기초체력을 단련하고 태권도와 특공무술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샤워 후 사격이나 주특기 또는 특공사격, 레펠, 페스트로프, 병공통이나 특전공통과 전술 등 본격적인 주둔지 훈련으로 하루 일과를 수행한다. 중사들은 전날 술 마시고 출근해 숙취가 덜 깬 체 술 냄새 풀풀 풍기면서도 잘도 뛰고 달린다. 그들은 웬만한 초임 하사들보다 체력이 더 좋다. 역시 군대는 짬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