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는 학교 앞 문방구나 분식잡에 대해 애들 코 묻은 돈 번다고 그 업을 하는 사람들을 가끔 비하한다. 어린애들이 가진 면 푼의 돈을 벌어 살아간다고. 그런데 나는 이게 일종의 관념 차이라고 생각한다. 대형기업의 과자, 대형 어린이 놀이 공원, 고급 장난감, 어린이용 의류와 신발. 교습 학원, 무도도장, 어린이집 이런 것들도 모두 아이를 타깃으로해서 돈을 벌어먹는 것 아닌가. 부모가 계산을 한다는 것뿐이지. 결국 아이들의 마음을 이용해 돈 버는 건 문방구나 분식집과 뭐가 다르나. 회사가 대형기업이냐 소규모 자영업이냐 이 차 이인데 크게 하면 상관이 없고 작게 하면 애들 코 묻은 돈 뺏어 먹는 것인가. 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관념이 이해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