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부 사람들은 가끔 죄지은 사람보고 이런 말을 한다. 사람이 무슨 문제가 있냐고. 죄가문제지라며. 이는 말 그대로 말도 안 되는 괴변이다. 사람 살아가는 세상에는 어머어마한 죄 지을 꺼리가 있다. 좋은 물건이 많고 돈과 금 같은 보석이 존재하고 남자와 여자라는 성적으로 다른 인간이 있고 자동차와 건물, 음식, 옷 등 과 여러 직업과 환경으로 사람이 얽히고 권력에 얽히고 정치에 얽히고 돈에 얽히고 설켜 있으니 죄지을 꺼리가 얼마나 많겠는가.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죄를 짓는 건 아니지 않은가.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고. 그런데 죄가 문제지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니. 그런 괴변이 어디 있나. 정말 열악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그러니 죄가 문제가 아니고 분명 죄를 짓는 사람이 문제다. 처음에는 누군가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상황에서 벌어진 죄를 보고 측은지심에서 그랬을것이다. 그렇다고 그 동심심이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대 다수 시민들 앞에서 정당성을 인정 받을 수는 없지 않은가. 옛날 독재시대에는 죄가 아닌 것도 죄로 만들었으니 그때는 죄가 문제가 맞았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않으니 앞으로는 죄가문제지 사람이 무슨 문제가 있느냐라는 그런 괴변은 늘어놓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