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TV를 시청하다 보면 보험광고가 엄청 많다. 종류도 다양하고 보장되는 질병과 보장금액도 그 종류가 너무 많아 잠정적 소비자인 우리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거기다 각 회사마다 자기들의 보장이 최고라고 하니 그런 상품에 무지한 우리의 혼란은 더욱 가중하는 것이고. 이런 소비자의 곤란함을 해결해 주려는 노력인지 각 보험회사들은 각자들 만의 최대 장점인 요소를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그 워딩을 엄청 강조한다. 그중 하나가 암보험 같은 경우 “갑자기” 찾아오는 암이라는 워딩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라 암이 발견되면 다 갑자기지 예고하고 찾아오는 암이 어디 있나. 무슨 증상이 있어 검서해서 암판정을 받아도 갑자기인 것이고 정기검진을 받다가 암이 확인되어도 다 갑자기 아닌가. 암이 뭐 예지몽이라도 되듯 꿈속이나 어디서나 곧 당신에게 내가 찾아갈 거라면서 발견되는 암이 어디 있나. 자각증상이 있었던 없었던 암이 발견되면 그 순간 다 갑자기다. 그런데 암 광고는 항상 갑자기 찾아오는 암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갑자기 “라는 말로 시청자를 현혹한다. 참 웃기는 일이다. 암이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면 어떻게 예고하고 찾아오는 방법 있는지 그걸 설명 좀 좀 해줘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