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한다. 이런 현상은 우리 인류가 자행하는 무분별한 개발 때문이라고 보도된다. 이런 보도와 함께 노출되는 자료 화면은 북극의 거대한 빙하가 떨어져 나가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얼마간의 세월이 지나면 북극의 전 빙하가 이렇게 녹아내려 대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니 빨리 기후대책을 마련하고 북극곰을 살리기 위해 기부를 해 달라고 난리다. 그런데 나는 이런 북극의 빙하가 부서지는 자료 영상을 보며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왜 항상 북극의 빙하만 붕괴되는 것을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다. 에베레스트나 안아푸르나등 고봉에 쌓여있는 만년설의 붕괴는 왜 안 보여 주는 것인가. 세계의 기온이 상승해 빙하가 녹는다면 분명 에베레스트같은 곳의 만년설도 녹아 붕괴되는 일이 많이 발생 할터인데 왜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고 에베레스트를 힘겹게 오른 산악인만 언론에 나오는 것인가. 나는 그게 참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