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야기(2025.8.8)

by Zero

며칠 전 아침 공원에 나무에 목매달아 자살한 사람을 산책 나온 시민이 발견. 경찰과 구조대에 연락 조치 했음. 그런데 며칠 지난 후 한 시민에게서 민원 전화를 받음. 자살자 수습과정에서 목을 맨 끈이 나무에 그대로 묶여 회수되지 않고 있으니 제거해달라고 함. 동료들과 소주 한 병과 소금을 한 봉지 사서 현장으로 감. 끈의 위치를 확인하고 끈이 묶여있는 나무 주위로 소주를 뿌리고 끈을 제거. 산을 내려오며 각자의 몸에 소금을 뿌리고 철수함. 시내 중심에 있는 공원인데 별일을 다 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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