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잡담

by Zero

명월관, 풍련관, 삼청각, 수정각. 조선시대 요정집. 양반들이 주색잡기를 즐기던 기생들이 있던 곳. 기생들은 음주가무를 사내들에게 베풀고 옷고름까지 풀던 사람. 요즘 우리는 옛날의 그 기생들을 배움이 있고 지조를 가진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요즘 룸쌀롱이나 단란주점 노래방 도우미들도 따지고 보면 당시의 기생과 무엇이 다른가. 그런데 우리는 그런 여성들을 도우미라고 부르며 웃음이나 팔고 몸 파는 천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양반이 행차하면 지조 있는 기생이요. 일반시민이 가면 몸 파는 천한 도우미요. 사람의 관념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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