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얼마 전 옛날 경제 개발 시절 수출탑에 대해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 우리가 수출 몇 백 만불을 달성했다며 그 자랑으로 탑을 만들어 국가의 위상을 기념했던 일 말이다.
요즘 음악, 영화, 스포츠, 음식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K컬처라고 칭한다. 우리는 이 작은 나라에서 만들에진 이 K컬처 문화가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며 속칭 국뽕이 차오르며 자랑스러워한다. 그런데 나는 사실 이게 그 옛날, 서민들의 삶은 바닥을 헤매고 있는데 수출 몇 백만 불 달성이라며 추출탑을 만들어 국가의 위상을 과시하던 것과 무엇이 다른가 싶다. K컬처가 세상에 알려지고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의 이미지가 높아진들 우리 서민들에게 어떠한 득이 있었나. 월급이 많이 오르기를 했나. 아니면 해외여행의 비행기 값과 호텔비 그리고 음식 값이 싸지기를 했나, 그것도 아니면 K컬처의 위상으로 벌어들인 경제적 이익이 세금감면으로 이어지거나 지원금 또는다른 형태로든 우리에게 단 돈 10원이라도 떨어진 게 있나.
나는 이러한 K컬처의 성공 신화가 그 옛날 노동자의 삶에는 별 다른 변화 없이 일부 성공한 사람들만 이득을 보고 잔치를 벌인 수출탑과 과연 무엇이 다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