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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자차 Aug 01. 2023

영화 후기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

영화소개

이럴 때 보면 좋아요

-경험이 주는 영향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

-나와 상대방의 의미를 알고 싶을 때

-잊을 수 없는 강렬하고도 짧은 만남이 생각날 때 


                                          

출처 : 네이버, 구글 "콜미바이유어네임"


_2018.03.22. 개봉

_드라마, 멜로, 로맨

_루카 구아다니 감독 / 제임스 아이보리, 안드레 애치먼 각본 / 로빈 어당 음악

_에밀리 조르쥬, 루카 구아다니노, 제임스 아이보리, 마르코 모라비토, 하워드 로젠만, 피터 스피어스, 로드리고 테이세이라 제작

_사욤브 묵딥롬 촬영

_사무엘 데쇼어스 미술 / 로베르타 페데리코 아트디렉터 / 산드로 피카로츠 세트

_줄리아 피어산티 의상

_테모테 할 샬라메, 아미 해머, 마이클 스털버그, 아미라 카서, 에스터 가렐, 반다 카프리올로 등 출연

_이탈리아, 프랑스,브라질, 미국

_러닝타임 132분

_수상내역

2018년      

31회 유럽영화상(관객상)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각색상)

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각색상)

70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색상)

38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

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각색상)

29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라이징 스타 어워드)

2017년

3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 각색상, 유망연기상)

43회 LA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82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남우주연상)

66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관객상 - 장편)



        



이 영화를 보면 강렬했던 몇몇 기억이 떠오른다. 수많은 장면을 마주하고 경험하지만 결국 기억 속에 남는 건 몇 안 되는 것을 깨닫게 해준 일이었다. 아마 이 영화를 본 사람들도 그런 기억이 떠올라서 이 영화에 푹 빠진 것이 아닐까.     

한동안 이 영화에 푹 빠져서 살다가 언젠가부터 보기 힘들어진 것도 비슷한 이유다. 영화가 시작하고 끝나감에 따라 나도 그 기억에 빠졌다가 다시 깨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점이라면, 나는 엘리오처럼 온 마음을 다해 빠지지도 못했고 이런 내 마음을 털어 놓을 사람도 없었다는 점? 엘리오의 아버지가 후회한 것처럼, 나는 그렇게 시간이 지나버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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