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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자차 Aug 01. 2023

영화 후기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3)

영화 배경

1983년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크레마.

실제로 루카 디아노 감독이 살았던 마을이라고 한다.     

전체로 보면 이렇게 북부지방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밀라노의 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다.


구글지도로 검색했을 때 가는 방법은 크게 서너가지로 나오는데, 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로 비슷하다. 아니, 이 정도 거리면 서울 끝에서 끝으로 이동하는 정도가 아닌가? 밀라노에서 크레마가 이렇게나 가까웠다니. 물론! 기차나 버스로 1시간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동네가 바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촬영지라는 점이다.



크레마에 가면 이미 영화로 동네가 유명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크레마 인포 관광센터"를 반드시 찾아야 지도를 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기 빨갛게 표시된 부분이 바로 관광센터입니다.

차분하게 둘러보려면 하루로는 부족하고 며칠은 묵어야 느긋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전거로 휘 둘러보면 더 재밌겠군



그래서 크레마에 가면 또 배가 고프잖아요? 밥은 먹어야 구경도 하지! 금강산도 식후경!  

가까이서 보니 우왕 맛있는 게 정말 많아요~

햄버거 가게, 아이스크림 가게, 제과점, 아시안 레스토랑도 있네...?

그래도 제일 많이 보이는 건 피자가게다. 여기저기 김밥천국처럼 피자가게가 널려있다.

아니 저 위에 자동차 운전학원도 있네?.... 맨 아래에는 헬스클럽... 갑자기 궁금하네...??


 

더워서 그런가 오늘은 아이스크림 가게가 눈에 띈다.

너무나도 정직하게 아이스크림이라고 적힌 가게는 정말 아이스크림을 판다. (?)

너무 궁금해서 리뷰를 보는데 평범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맛은 정말 보장되어 있나보다!

사람들이 다들 여태 먹어본 아이스크림 중에 제일 맛있다고 칭찬한다..

게다가 맛도 다양하나보당...피스타치오라니..어머...너무 좋아...

다음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꼭 들려서 맛을 봐볼테다. 히힛.


 

    

여기 빵집도 맛있어 보인당.

리뷰에 “양질의 제품, 친절하고 유능한 직원” 이렇게 적혀있는데...

양질의 제품이라니. 얼마나 맛있길래. 뭘 팔길래! 궁금하다. 궁금해!!     

이 동네는 가만 보니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점이 많은 것 같다.



아까 그 아이스크림 가게도 비건이라고 했고, 여기 햄버거 가게도 그렇다.

완벽한 채식주의자를 위해 마련된 햄버거 가게라!

무엇이 다르고 맛은 어떤지 정말 궁금하다!! ㅠㅠ흑흑 궁금해 궁금해


     

여긴 리뷰가 1300개 넘는 빵집이다. 골라 먹을 수 있는 피자 종류도 많단다.

사람들의 찬사가 넘쳐나는 이 빵집도 너무 궁!금!해!!!!!

아 대체 무슨 빵을 팔길래 후기가 1300개가 넘을까. 응? 나도 먹어보고 싶다...


 

    

젤라테리아. 여기는 젤라또 맛집이란당...

아 먹고싶어! 맛집을 보면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크레마에 한달 정도 머무르면서 일도 하고^^ 이 동네를 유유히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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