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하우젤] 돈의 심리학, 불면의 법칙 작가 대화한 영상 후기 1부
Morgan Housel
What You Need to Master (And Avoid) to Get Rich, Stay Rich, and Build Wealth
불변의 법칙, 돈의 심리학
둘 다 올해 재미있게 읽은 책들인데, 군더더기 없이, 거품 없이, 돈과 투자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특유의 각도로 잘 썼다.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글이 술술 읽히는 편이었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는데 유튜브의 금융&투자 피드에서 나를 잡아챘다.
글에 비해 실제 얘기하는 투나, 느낌이 많이 캐주얼했다. 말이 엄청 빨라서, 내가 2배속을 해뒀나 확인할 정도였다. 엄청 똑똑(하거나 성질이 급한 혹은 둘 다)한 사람 같아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zEx_IGVfi7Y&t=2897s
다 보고 한 번에 써야 한다는 욕심에 먹고살고 운동까지 챙겨서 살다 보니 글 하나를 쓰지 못한 지가 일주일이다. 나눠서 쓸 것이고 내가 말하듯이 '아하' 했던 부분들만 복기해 본다. 영어 지면 아주 쉬운 영어를 쓰고 있고, 한 번으로 안되고, 출근하면서 몇 번 반복해서 듣다 보니 더 이해가 잘 된다.
1/ 참 모순적인 패러독스
-the less money we seem to have, the more risks we're willing to take…
더 가진 게 없을수록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는 역설. 선택할 게 없으면 위험의 강도는 폭발한다. 복권 사는 사람들 중에 부자가 얼마나 될까. 잃을 게 없는 사람들. 충분한 현금이 있고 금융 소득으로도 먹고사는 게 충분한 사람이 그 작은 확률의 복권을 사고 있을까라고 되묻는다. 참 씁쓸한 현실이다.
2/ 돈에 관한 모든 선택과 '운'이라는 것
Financial decision은 절대적으로 옳고 그름이 없다. 내가 어떤 상황인지, 어디서 태어났고, 어디서 살고 있는지 너무나 많은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의 선택을 비난하기 어렵다. 당신이 그런 상황이라면 다른 선택을 했을까.
특히 운에 관해... 열심히 일하면 더 많은 운이 찾아올 것이다 이런 종류, 이 사람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어디서 누군가에게 태어났는지, 그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부를 결정하는데 정말 큰 운의 영역이다.
예를 든다 'Income among brothers is more correlated than height or weight' 형이 키가 큰 것보다 형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것이 동생의 경제 상황에 더 큰 연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즉, 유전보다 우리의 숟가락이 경제적 자유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준다는 거다.
3/그래도 희망은 있다
아니, 그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운의 영역이라면, 어쩌란 말이냐. 그래서 여기선 운보다는 누군가의 성공에서 무엇이 '반복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냐. 이걸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인내 (endurance)도 여러 번 언급한다. 버핏의 99%의 부는 60세 이후 나옴. 그때 다 팔고 편하게 띵가거릴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 이후에도 30년 넘게 투자해 왔고, 그것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인내다. 운보다는 인내가 더 중하다.
Endurance - psychological & financial component
4/부러워하는 순간 진다.
Not having FOMO is the single most important financial skill
부러워하면 안 된다, 절대. Lack of FOMO (Fear Of Missing Out) 자긴 금융 지식이 부족하지만, FOMO가 없어서 그나마 성공한 거라 얘기한다
친구 얘기를 인용한다 "I am perfectly happy watching you very rich doing something that I would never want to" 네가 부자인 거 정말 괜찮아, 넌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지만. 일론 머스크나 스티브 잡스, 많이 벌지만 그들은 그만큼 몸을 갈아낸다. 누군가의 결과를 가지고 싶어 하지만 과정을 알게 되면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5/ 그래서, 내가 어떤 판에서 살 것인지 정해야 한다.
모든 건 내가 결정했다는 자신감과 인내심. 'Define the game you are playing' 개인적으로 난 좋은 곳, 내가 아는 곳 투자해서 15년 본다는 거다. 저자는 인덱스 펀드 얘기한다. 그리고 롱테일 법칙 언급한다. 어차피 내가 가진 포트폴리오의 20%가 내 부의 80%를 결정한다. 모두 다 이길 거란 생각은 잘못된 거다. 그리고 특히!! 투자는 더 노력할수록 더 말린다. 10% 돈 더 벌었는데 20% 기대하면 난 -10%만큼 불행해지는 거다. 10% 벌면 5% 기대하고 소비하고 나머지 5%는 재투자하면 되는 거다.
흥미롭게도 저자는 주택담보대출을 한 번에 갚았단다. 이자가 너무 낮은데 사실 이걸 숫자로 보면 최악의 결정이지만, 그는 모든 걸 갚은 날 거의 울 정도로 기뻤다고 한다. 가족의 행복과 정신적 건강 및 안정을 위해선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Spread Sheet을 행복하게 하는 결정과 나의 삶과 행복을 높이는 결정이 꼭 일치하는 건 아니다.
그 외에도 삶에서 '자유 & 독립'을 정말 강조한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돈의 이유다. 가난해도 dignity를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자산이고, 쓸 '돈'이 있다는 것과 안 써도 되는 '자산'이 있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
돈과 부에 대한 생각이 나와 일치해서 많이 공감이 되었다.
2부에서는 그의 글쓰기와, 자산 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남은 이번 주엔 이 부분까지 정리하고자 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