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자가 피조물에게 바란다

[책을 읽고] 신과 나눈 이야기 by Neale Donald Walsch

by 노마드 김씨

아는 언니 집에 갔다 추천받아 읽게 되었다. 본인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때 기댔던 책이라고 했다. (무교다) 몇 장 들춰보니 공감 가는 문구가 있어 교보문구에서 그 길로 주문했다.


삶에서 비틀거리던 작가가 어느 순간 자신과 나눈 대화인데 그걸 신이 주신 메시지라고 해석한다.

우리가 마음이 흔들린다는 건 내가 흔들린다는 거고, 주변에 휩쓸린다는 거고, 그래서 내가 바로 서야 한다는 거다. 틱낫한 등 대가들이나 최근 읽었던 영적인 책들과 궤를 같이 한다. 너를 믿으라는 것. 내 자신은 생각보다 somthing이다. 너무 당연하지만 자주 잊으니 이렇게 정기적으로 찾아서 읽어줘야 한다.


책의 부제가 '나는 너희가 원하는 걸 원한다'이다. 깊다. 내가 거니를 바라보는 마음이지 않을까. 신도 나를 그렇게 바라볼까. 신을 믿지도 안 믿지도 않지만, 나의 카르마는 믿는다. 내가 서야 관계가 선다.


"저는 아직도, 제가 해결해내게 되어 있다는 걸 확신할 수 없습니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이제 해결되지 않던 되던 크게 개의치 않게 되는 것 같다. 이런 책들을 보면 많이 내려놓게 된다. 조급함과 집착이 조금은 옅어진다. 어차피 내마음대로 안되더라.


이 책에서 내가 배운 것은,

꾸준히 주도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과

좀 더 자신감있게 도전해야 한다는 것과

원치 않는 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에너지를 믿기 때문에.


밑줄 문장들

ㄴ삶의 목적은 어딘가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 삶의 의미는 너희가 이미 그곳에 있고, 예전에도 항상 있어왔다는 걸 깨닫는 것이다...그러므로 삶의 의미는 '자신'을 창조하고 그런 다음 그것을 체험하는 데 있다.

...난 '아직'이 아니라, 난 '이미'다. 그래서 삶이 허무할때는 창조와 체험을 기억해보자


ㄴ네 느낌에 귀를 기울여라. '네 가장 고귀한 생각들'에 귀를 기울여라.

...왜냐면 난 벌써 되어 있으니까. 나를 믿으라는 거다


ㄴ그러므로 올바른 기도는 간청의 기도가 아니라 감사의 기도다. 너희가 현실에서 체험하기로 선택한 것에 대해 미리 신에게 감사할 때, 사실상 너희는 그것이... 실제로 있음을 인정하는 셈이다.

...해달라는 게 아니라 해주셔서 이미 그렇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애들이 위험한 짓을 하는 걸 막을 수는 없다. 현명한 부모는 이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부모는 그 결과에 마음 쓰는 것을 결고 그만두지 못한다..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보면 신은 결과에도 마음 쓰지 않는다. 궁극의 결과에 대해서는. 궁극의 결과는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삶의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생각은 인간들이 품고 있는 두 번째 크나큰 환상일 뿐이다.

...신이 우리를 보는 마음, 어차피 어떻게 흘러가리라는 걸 알기 때문에, 모든 현상에, 결과에, 과정에 너무 마음 졸이지 말자


ㄴ너희에게 사랑이 조건부라고 가르친 사람들은 너희 부모들이다. 너는 너희 부모가 내린 추방을 체험했고, 그들이 내린 단죄의 고통을 알고 있다. 너희는 조건 없이 사랑받는 게 어떤 건지 잊어버렸다...너희는 부모의 역할을 신에게 투사해왔기 때문에, 너희가 한 짓을 어떻게 받아들일 지 심판한 다음, 상을 주거나 벌을 주는 신을 만들어냈다. 이것은 내 본질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

...반성하자


ㄴ그러나 진실은 정반대다. 불안정한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면 너희는 영원히 저주 받을 것이다.

ㄴ만일 너희가 삶에서 보장을 원한다면, 너희는 삶을 원하는 게 아니다. 너희는 이미 쓰여진 각본대로 시연하고 싶을 뿐이다. 삶은 그 본성에서 어떤 보장도 받을 수 없다.

...안정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기. 인생은 원래 불안정. 하지만 불확실 하진 않음.


ㄴ사랑은 펼치고 활짝 열고 풀어주고 머무르고 드러내고 나누고 치유하는 에너지다. 두려움은 우리 몸을 옷으로 감싸지만, 사랑은 우리가 발가벗고 설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 다른 감정이란 없기에 너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 그러나 이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너희의 자유다.


ㄴ개인의 극심한 불행은 그 개인 스스로 선택한 반응이며

ㄴ어떤 면에서 보면 너희가 싫어한다고 말하는 것들 전부를 너희 자신이 창조해냈다. 그리고 너희는 그것들을 창조했기 때문에 그것들을 선택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 일부라도 바꿀 힘을 얻는 것은 그들이 그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일 때라야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이다.

...불행도 내가 선택하는 것이며, 창조에는 힘이 따르며 책임도 받아들여야 한다

연장선에서

ㄴ두려움은 자석처럼 그것을 너희에게 끌어다줄 것이다.

-어떤 것을 저항하는 행동은 그것에 생명을 주는 행동이다

-네가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왜 굳이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가?

...!!!!그렇다. 거기에 생명을 주지 마라. 그냥 쳐다보자. 그리고 힘 빠져서 지나가게 하자.

ㄴ너희가 저항하는 건 지속되고, 살펴보는 건 사라진다.

-저항하지 마라, 차라리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정면으로 살펴보고 나서, 즉 그것을 창조물로 인정하고 나서, 그것을 계속 유지할지 말지 네 마음대로 선택하라.

ㄴ너희가 세상에서 나쁘다고 말하는 어떤 것도 비난하지 마라. 그러기보다는 차라리 저희가 그것의 어떤 면을 나쁘다고 판단했는지, 그리고 정녕 나쁘다면 그것을 바꾸기 위해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라.


ㄴ이 우주에는 어떤 희생자도 없으며 오로지 창조자들만 있음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ㄴ고요히 있는 것에서 시작하라. 외부 세계를 가라앉혀라. 그려면 내면 세계가 너에게 in-sight를 줄것이다.

..너무 중요하다. 내면으로 가지 않으면 바깥으로 가게되고, 거기로 눈이 쏠리면, 그 때부터 말리는 거다.


ㄴ내가 한번도 체험하지 못한 감정을 다른 사람이 품고 있을 때 무슨 수로 그것을 용서할 수 있겠는가.


ㄴ그래서 다른 반을 거부하며 내칠 때 너희는 자신의 반조차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정말 심오하다. 반을 경험하기 위해선 그 반을 부정하면 안된다. 그 반대가 있으니 지금이 있는 것이다. 하나만 경험할 순 없다.


ㄴ모든 공격은 도와달라는 외침이다.

ㄴ모든 비관주의를 잊고, 모든 의심을 버리고, 모든 두려움을 거부하라. 애초의 창조적인 생각을 굳게 지킬 수 있도록 네 마음을 훈련시켜라.


ㄴ극기는 단지 결과에 대한 집착만을 거부한다. 열정은 행동에 대한 사랑이다. 행동은 체험된 존재다. 그런데, 흔히 행동의 일부로 무엇이 창조되는가? 기대다.

ㄴ기대 없이, 특정한 결과들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자유다.

...행동, 체험, 창조, 기대, 자유. 내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삶의 조건


ㄴ네가 할 일은 그들을 자립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들에게 너 없이 살아가는 법을, 가능한 빨리, 그리고 완벽하게 가르치는 것이다. 네가 그들을 진실로 축복하는 것은 오직 그들이 너를 불필요한 존재로 느낄 때뿐이다.

ㄴ사랑하는 이들을 사랑으로 세상에 내몰아, 그들 자신이 누구인지 확실히 체험하게 하라. 이렇게 할때서야 비로소 너희는 진정한 사랑을 하는 것이다.


ㄴ죄책감은 일종의 길들여진 반응이다.


[누구와의 관계란]

ㄴ관계를 맺는 목적은 네가 차지하고 소유하려는 것이 상대방의 어떤 부분인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드러내고자'하는 것이 자신의 어떤 부분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관계, 즉 삶 전체의 목적은 딱 하나뿐이다. '참된 자신'이 되고, 그것을 결정하는 것.


ㄴ그러나 관계의 목적은 너를 완전하게 만들어줄 타인을 갖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네 완전함을 함께 나눌 타인을 갖는 데 있다.

ㄴ중요한 건 그 관계에서 자신이 무엇이냐는 것뿐이다. 사랑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은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다.

ㄴ만일 네가 상대에게서 더 많은 것을 보고 있음을 상대가 깨닫는다면 상대는 마음 놓고 네가 이미 명확하게 보고 있는 것을 네게 보여줄 것이다.

ㄴ너희가 구원받을 길은 남들의 행동action이 아니라, 자신의 반응re-action속에 있다.

ㄴ너는 관계에서 의무도 지지 않는다. 기회만을 가질 뿐.

ㄴ미움은 가장 위험한 정신 상태다. 두려움은 걱정이 증폭된 것이다.

...미안해하지 말자. 미워하지도 말자.


ㄴ너희는 무엇에 '이르고자'하는 가? 네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갖고 있지 않다면, 주어진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인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을 것이다.


ㄴ인생을 살다보면 '자기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자기 아님'의 측면을 보여야 하는 경우를 한두 번 이상씩은 겪이 마련이다.


ㄴ하지만 재빨리 움직여야 한다. 안 그러면 네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네 마음이 그 생각을 죽일 것이다.

...생각, 말, 행동


삶의 역설은 너희가 세속적인 부와 성공에 아무 관심이 없어지는 순간에야 비로소, 그것들이 너희에게 흘러들어올 길이 열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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