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 지극히 사적인 영국 by 피터 빈트 지음
노동자 계층 출신 잉글랜드인이 이야기하는 영국
추석 연휴 몰아서 보는 책 중 하나 완독. 세 권의 책 중 하나.
어슴푸레 알고 있던 나라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운 시간
급한 거 없고, 변화가 느리지만,
그만큼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고, 그것들이 내재화된 자신감의 발로가 아닌가 싶기도.
영국을 알게 되면서 반대로 한국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도 이제는 모순을 인정하고, 자신감을 가져도 될 때. 나 좀 알아봐줘요, 거봐, 우리를 이렇게 인정해줬다고, 노력하는 건 좀 덜하고.
내년 영국 여행을 앞두고 그 나라/사람들을 알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알게 되었다.
건너 아는 스콧틀랜드 동료가 왜 그렇게 sarcastic한지,
왜 내가 그냥 영국이라고 했을때 기분 나빠 했는지,
별났다고 생각했는데, 그 나라가 그런 것이구나.
역시 이해를 하려면 배워야 한다.
언더라인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 Northern Ireland
...남부 아일랜드가 독립되어 있단 것도 처음 알았고, 3개의 심볼이 하나로 합해진 것이 국기라는 것도 처음 앎. 생각보다 다양한 역사를 가지고 있구나. 여기의 지역 갈등은 우리의 전라도/경상도를 뛰어 넘는다는 것은 생경한 사실.
영국은 생각보다 모순이 가득한 나라
Europe was created by history. America was created by philosophy. Britain must never forget it created both... 엄청난 자부심.
런던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 나이를 먹으니 변화의 속도가 느린 영국이 그립기는 하다
잔잔하고 평안한 그들..
대영박물관
영국식 매너와 영국식 영어, 그들을 알아보는 방법
일본사람들과 영국 사람들은 묘하게 닮아있다
Manners maketh man
영국인들은 기다리고 참는게 기본이다
런던 음식- 자랑스러워 한다 - 커리와 탕수육은 꼭 시도해 볼 것
Keep Calm & Carry On
한국도 언젠가는 판타지의 시기를 지나 현실 속에서도 멋진 나라로 남을 것이다
이제는 한국이 좀 더 여유롭고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 때다
(너무 인정 받으려고 하지 말고)
우리 문화와 역사의 힘을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