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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예비창업패키지 발표 평가 준비

심사위원이 어떤 말을 듣고싶은지부터 생각해보고 준비해보세요.

by 리뷰온리

안녕하세요!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리뷰온리 입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발표 평가 준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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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25년 예창패 1차 서류 합격을 통과하신 여러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그치만, 앞으로 해쳐나아갈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거 아시죠!?

지치지 마시고 끝까지하셔서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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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서를 열심히 썼는데, 말로 설명하라니!?

스타트업 PM일을 하기전부터 창업지원사업을 많이 준비해봤습니다.

특히 예비창업패키지는 지원금 규모도 크고 경쟁률도 빡세죠..

서류 통과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는 너무너무 기쁘죠, 그치만 그 다음..

발표평가 준비하면서 대부분 당황하기 일쑤입니다.

'이거 어떻게 말로 풀지?' 'PPT 몇 장이 적당할까?' '대본 써서 외워야하나?'

계획서 쓸 땐 숫자랑 구조로 말하면 되지만, 발표는 이 사람이라면 해낼 것 같다는 인상을

심사위원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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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가 아니라 '이해되게'

발표자료 만드실 때 자꾸 디자인에 집중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근데 말이죠? 심사위원들은 그걸 예술작품처럼 보지 않습니다.

말 따라가면서 이해되는 구성인지가 전부에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같아요!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1장 : 누구 문제인지, 왜 지금 이걸 해야 하는지
2장 : 해결 방법 (서비스/제품 간단히)
3장 : 이걸 왜 내(우리 팀이)가 할 수 있는 지
4장 : 실행 계획, 특히 마케팅/유입 전략
5장 : 한줄 정리. (ex. 이 서비스/제품이 시장에서 통할것이라 믿는 이유)

그리고 반드시! 슬라이드 마다 말로 할 핵심 포인트 하나씩만 잡아두세요.

그걸 기준으로 말하면 대본 없이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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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나왔을 때 말문이 막히면 어떡하죠?

발표 자체보다 더 중요한 순간이 사실 Q&A 시간입니다.

여기서 준비 안된 티가 확 나기 일수에요ㅠㅠ

자주 나오는 질문들을 살펴보면요

1. 이거 비슷한 서비스 이미 있지 않아요?

2. 고객 확보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3. 개발자 있나요? 지금 만들 수 있나요?

4. 이거 실제로 매출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보세요?

등,, 이런 질문은 잘모른다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대신에 그 자리에선 이렇게 말하세요.

"지금은 검증 중인데, XX방식으로 다음달 테스트 진행 예정입니다"

말 할때 아다르고 어다르듯, 이 한 줄만 준비돼 있어도 완전 달라보여요.




발표는 말 잘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예창패 발표는 프레젠테이션이 아니라 "이 사람이 직접 해볼 준비가 됐는지"를 검증하는 자리예요.

내가 누구 문제를 해결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고, 실행 시나리오도 어느정도 머릿속에 들어있고,

질문을 받아도 당황하지 않을 정도로 준비돼 있다면 그 팀은 잘 전달만 해도 통과할것 입니다.

화면 캡처 2025-04-30 220801.png

만약 지금 실행구조가 막막하거나 시장 반응을 받을 준비가 덜 돼 있다고 느껴진다면

전문 파트너랑 짧게라도 PoC단위로 실험 돌려보는것을 추천드릴게요.

처음 3개월은 방향만 잘 잡아도 사업의 방향성이 확 달라진다는 점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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