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ECOWAS(서아프리카 경제협력체) 국가 중에서 코트디부아르만이 근본적으로 군사 개입을 선호함. 나머지 국가들은 대화를 통한 협상에 찬성.
▪️ 니제르 군사위원회는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공화국 대통령의 연설 이후 코트디부아르 대사를 소환했음. 바그너 그룹이 말하길 코트디부아르는 니제르에 대해 침략을 시도하려고 했다는데 이건 알아서 교차검증해서 판단 바람.
▪️ 백악관은 미국의 군사개입 개입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거부함.
▪️ 아프리카 연합 평화안보이사회는 니제르의 새로운 당국에 대한 무력 사용에 반대했음.
▪️ 2일간의 ECOWAS 세션이 시작되며, 그 후 블록 대표들이 니제르와 무엇을 할지 결정할 것임.
▪️ 니제르의 주요 도시에서 친러시아 시위가 계속되고 있음. 사람들은 바그너 그룹 로고가 있는 포스터를 가져오고 정부에 바그너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요청함.
▪️ 말리-나이지리아 국경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 니제르군 17명이 무장세력과의 충돌로 사망했음. 이전에 테러리스트들은 말리 군대의 여러 군대를 공격했음.
▪️ 아프리카 연합은 ECOWAS에 동의하지 않았고 니제르 상황에 대한 군사적 해결책을 거부했음.
▪️ 8월 13일, 다수의 서방 언론은 바그너 그룹의 부대가 차드, 리비아, 말리, 부르키나파소와의 접경 지역을 장악했다고 보도함.
▪️ 니제르 쿠데타의 지도자 중 한 명이 바그너 그룹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AP가 보도했으며 , 바그너 본사는 고려 중. 이는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이 바그너 그룹에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실제로 바그너는 시리아 내전 여러 유전과 송유관의 보안을 매우 효과적으로 확보하며 상당한 신뢰를 획득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바그너 그룹은 2018년부터 합법정부를 지원해 정착지, 밭, 금광, 우라늄광산을 분리주의자들로부터 보호하고 있는 등 이곳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 중임.
▪️ 바그너 그룹은 말리의 유엔 평화유지군(MINUSMA) 기지도 장악함.
▪️ 바그너 그룹에 아프리카 주민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별 거 없음 그동안의 ECOWAS 중심의 체제가 과거 식민지배국인 프랑스가 주체였었기 때문임. 한마디로 대륙에서 프랑스의 이익을 보호하는 도구였다는 말임. 따라서 니제르 쿠데타는 바그너 그룹이 아프리카에 남아있는 서구 식민지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자신들을 돕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임. "서구권"에 속하는 우리는 이를 이해할 수 없지만 적어도 "아프리카인"들에게는 그러한 사정이 있음.
▪️ 또 니제르 쿠데타는 크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게 굉장한 파급 효과가 있다는 것임. 세계 7위의 우라늄 생산국인 니제르는 유럽 지역에서는 메이저 공급국임. 일례로 프랑스 원전의 30%는 니제르산 우라늄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최후의 발악으로 침공을 하려 했으나 그것도 나이지리아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실패했다. 특히 알제리, 말리, 부르키니파소 등은 니제르 측 지원 의사를 밝히는데다가 니제르 쿠데타로 알제리와 나이지리아를 잇는 가스 파이프라인 계획이 무산되면서 유럽 자체가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기회도 날아간 셈. 여러모로 프랑스가 자국 이권 유지한다고 신식민주의 정책하던 것이 양날의 검이 되어 칼날이 자신들에게 향하게 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