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일기(7/7) in 다낭&호이안

다낭의 워케이션을 찾아서!! (10월 11일 마지막 이야기)

많은 작가님들이 매일 글을 올리십니다.

그리고 그 글의 깊이는 어떻게 이런 글을 매일 올리실까.. 하는 볼 때마다 감탄사가 나오는 글들이 많습니다!!


이번 일주일간의 글쓰기는... 저에게 의미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사진 정리부터 글쓰기까지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확실히..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브런치에 글을 올린 이후 저의 첫 도전을 마무리합니다.


매일 글을 쓰시는 모든 작가님들을 추앙하며!!! 이번 글쓰기 도전의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 하겠습니다.




10월 11일 다낭 및 호이안 마지막 이야기


이제 7일간의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어제 잠들 때 첫날의 일출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추고 잠이 들었다...

아쉽게도 그러한 장관은 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정말 감사한 것은

비가 안 온다!! 맑다!!
2025101023456789.png < 베트남 일정 마지막 날의 아침을 맞이하며 >

이다. ㅋ 예보에 따르면 비였는데..... 마지막날 이런 선물을 주시다니!!


그래서 난 나에게 주어진 7시간을 온전히 나의 휴식을 위해서 쓰기로 결정했다.


아침 산책도 하며 음악도 듣고

20251011.png < 리조트에서 아침 산책하기!! 공작새도 출근 중!! >

바다 수영도 하고

수영장 수영도 하고

GYM에서 운동도 하고

망고 주스도 마시고

202510112.png < 리조트에서 놀기!! >

틈틈이 일도 좀 하고

2025101123.png < 리조트에서 일하기!! >


그렇게 충만한 7시간을 보내고... 이제 짐을 싸서 공항으로 출발하며 나의 베트남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6박 7일간의 출장 & 워케이션은 나에게


느낌표와 쉼표

를 주는 시간이었다.


1) 느낌표 : 글로벌디지털노마드를 타겟으로 한 기획과 성공 가능성에 대한 깨달음

우선 무엇보다도 글로벌디지털노마드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100% 깨닫게 되었다. 이벤트를 통한 글로벌디지털노마드의 참여가 아닌 실제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침투하여 이들의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대한 100% 믿음이 생겼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해야 하고!!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2) 쉼표 : 스타트업 대표로서, 그리고 워케이션 기획자로서의 쉼표

나는 알고 있었다. 쉬는 것은 일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그리고 자격이 안된다는 스스로의 기준으로... 지금까지 쉼표 없이 달려왔다... 하지만 이제 나의 위치에서 쉼표를 찍는 방법을 100%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쉼표는 내가 더 달려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깨달았던 이번 6박 7일 기간 중 목표로 했던 것 중 하지 못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글로벌디지털노마드들의 설문조사였는데 (실제 설문조사 영문 항목도 다 완성하고, 기념품도 준비했는데...) 실제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머무는 시간이 적다 보니까 시행할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이는 다음 기회에 분명 또 진행하고 공유할 시간이 오리라 믿는다.



이렇게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난 지금 서울 사무실에 있다.


오늘 미팅도 있고, 내일 전체 회의 자료 점검 그리고 출장 보고 및 신입 직원 면담도 준비해야 한다.

도착하자마자 정신없는 일정이지만


난 할 수 있다.


1000030947.jpg < 베트남 워케이션 만세!! >



이번 저의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 해주신 작가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저의 브런치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조금 더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처음 제가 글을 쓸 때 어쩌면 Never Ending Story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었는데...

아마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ㅋㅋ

계속 함께해 주시기를 감히 부탁드리며, 이번 미션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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