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K workaiton을 수출하자!!
이번 주는 아쉽게도 구독자분이 늘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제 글은 멈추지 않습니다!! ㅋㅋ
오늘은 소제목과 같이 일본에 우리의 K 워케이션을 수출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과 성과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물론 갈길이 아직은 너무나 멀지만.... 하나씩 스텝을 밟고 있고 감사하게도 주변의 많은 도움을 통해 하나씩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분명 스트리밍하우스/더휴일 워케이션 모델이 일본 내 성공적인 정착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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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하우스/더휴일 K-워케이션 모델 알리기
일본이 한국보다 5년 정도 빠르게 워케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도입을 시작했지만, 사실 이후 이러한 시장을 효율적으로 성장시키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원인으로 난 감히 워케이션을 시장 형성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의 부재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인구감소에 따른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지자체 위주의 워케이션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수요자 즉, 참여자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지 못했고 여전히 디지털노마드(B2C)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이에 따라 산업적으로 성장을 이끌어갈 적절한 모델이 나오질 못했고 이러다 보니 현재 일본의 워케이션 시장은 5년 전과 비교하여 거의 제자리걸음이라고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일본 지자체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팸투어를 기획하였고 지난 9월 2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한-일 워케이션 팸투어를 개최할 수 있었다.
https://www.newsprime.co.kr/news/article/?no=704105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 지자체 관계자 및 일본 기업 담당자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1) 지역의 워케이션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이해
- 기본적으로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지역 코워킹 스페이스 등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실제 보여주고 경험함으로써 무엇이 필요한지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
2) 정부 및 지자체 역할 및 지원
- 일본의 B2G 사업 확대를 위해 한국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사례를 보여주고자 했고, 감사하게도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충남도청 및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하면서 정부 및 지자체의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노력 그리고 그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여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느끼게 하고 싶었다.
3) 한국 기업 워케이션 도입 사례를 통한 기업의 새로운 근로 문화 정착
- 이번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기업은 리코 (우리에게는 예전 신도리코로 익숙한 기업)인데 이미 일본 내에서 워케이션을 기업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자 했고, 감사하게도 HD 현대 / 이지스자산운용에서 함께하면서 좋은 사례를 공유해 주셨고, 이를 통해 어떻게 기업의 근로문화로 자기매김해나가는지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
2박 3일 짧은 일정일 수도 있지만 최선의 동선과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이후 쏟아지는 일본 참가자들의 수많은 질문과 소감을 통해 우리의 모델을 정확하게 전달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실제 팸투어 이후 이미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과 후속 미팅을 진행하며 20206년 사업을 준비해나가고 있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다.
2.
일본 내 프로젝트 성사시키기
그리고 당연하게도 우리의 노력이 실제 성과를 이어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2025년 우리는 일본에서 첫 사업 계약에 성공했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근한 오키나와!!!
오키나와 역시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성장 모델을 위해 워케이션을 활성화시키는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왔는데 최근 그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작년 10월 도쿄에서 개최된 한 전시회에서 오키나와의 여러 기관들이 우리를 알게 되었고 지속적인 미팅을 거쳐 7월 오키나와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기관 미팅 및 시장 조사를 진행하였고 지난 9월 실제 오키나와 워케이션 홍보 및 마케팅 사업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1년 만에 이루어진 우리 스트리밍하우스의 해외 첫 B2G 사업 계약 체결!!! 일본 진출 결정 이후 실제 일본에 우리 모델을 수출한 첫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결과도 만들어 냈지만... 당연히 아쉬운 결과에 따라 다음을 기약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있다.
일본 내 인구 감소가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은 홋카이도이고 그러다 보니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홋카이도는 일본과 미국에서 활용하는 투자사인 SCRUM VENTURES에 의뢰하여 전 세계 스타트업을 모집하였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감사하게도 JETRO(한국의 코트라와 같은 기관)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었고 결국 29개국 3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하고 6개국 11개 스타트업이 선정된 "Hokkaido F Village X_ HFX"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8월 개최된 HFX 행사를 통해 우리는 일주일간 홋카이도에 머물며 일본 기업 및 지자체와 수많은 미팅을 진행하였고 워케이션을 통한 홋카이도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논의하였는데 실제 일본 지자체 및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일본국토교통성에 워케이션 사업 제안을 함께 들어갈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최종 선정에 실패하긴 했지만... 당연히 좌절하지 않고 지원금과 상관없이 실제 사업을 위한 준비는 계속하고 있으며, 다음 지원 때 또다시 도전하기로 했기 때문에 분명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업을 내년부터는 우리 파트너인 KANXASHI와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실제 우리는 일본 다양한 지자체와 이미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3.
일본 내 언론 홍보를 통한 일본 기업 마케팅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하게도 최근 우리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의 지원을 통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것도!! 메이저 중 메이저 언론사인 NIKKEI 신문의 NIKKEI BP!!
처음 인터뷰 제안을 받았을 때 바로 들었던 생각은 바로 일본의 잡지 문화이다!!
아직도 일본은 오프라인 잡지를 정말 많이 보는데 실제 서점 혹은 편의점만 가도 다양한 종류의 잡지들을 확인할 수 있고 NIKKEI BP는 일본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되는 비즈니스 매거진이다. 특히 거의 모든 일본 기업에서 구독하고 있기에 향후 B2B 마케팅에 있어 정말 큰 무기를 가지게 된 것이다.
사전 인터뷰지를 받고 무려 10PAGE에 달하는 사전 답신을 준비했고, 일본 파트너인 KANXASHI에도 연락하여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사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 스트리밍하우스 자체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일본 파트너를 부각하여 실제 우리의 BM이 일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을 일본 기업들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장에서 급하게 요청드린 통역분께서 다행히 잘 진행해 주신 덕분에 약 1시간 조금 넘는 인터뷰를 잘 마칠 수 있었고 다음 달 12월 19일 전국에 우리의 이야기가 퍼지게 된다.
사실 우리 같은 작은 스타트업이 일본 NIKKEI와 인터뷰를 가진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데 정말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준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현장에서 미팅 시 한국관광공사 도쿄 지사장님 및 담당 과장님은 당연히 당신들의 업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러한 기회는 분명 새로운 도전을 하는 우리와 같은 작은 스타트업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이다.
2025년은 항상 그러하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특히 일본에서 가능성을 넘어 투자와 계약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한 해이다. 분명 이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우리의 노력도 있었지만, 함께 도움을 주신 많은 기관 및 주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던지면서 일본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자 한다. 그리고 내년 브런치에는 또 다른 성과와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일본에서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