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금양의 주가가 또 올랐습니다. 2.33% 올라 4만 3천900원으로 신고가를 찍기 직전입니다. 차트를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마차 오르기 위해 태어난 주식 같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금양의 주식을 2020년 3월에 샀더라면 그동안 한국 주식은 되돌이표였죠. 유동상 장세로 오른 걸 다 토해내고 원래 그 자리에 돌아온 상황이지만 금양은 거의 30배 올랐습니다 정말 암흑기 그 자체였던 2022년 한 해 동안도 거의 10배 올랐습니다, 그런 주식을 찾을 수나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밧데리 아저씨로 너무나 유명한 박순혁 홍보 이사 때문에 금양을 모르는 투자자들이 없지만 3년 전만 해도 듣보잡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박순혁 이사는 K배터리의 전도사이며 금양 주식을 뒷받침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박순혁 이사는 전 국민의 절반 거의 10대와 20대에 한정하면 10에 9가 싫어하는 나라 1위 중국의 강렬 안티입니다. 그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국산 배터리가 중국 CATL보다 못하다는 소리죠. 정말 무식한 소리이며 이는 중국 공산당의 지령을 받거나 돈을 받은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의 의도된 왜곡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동안의 국뽕이 주로 좌파, 그리고 대상은 일본이었다면 K배터리의 타도 1위는 중국입니다. 이미 반중 정서가 반일 정서를 넘긴 우리나라에서 박순혁 이사는 진정한 애국자로 칭송받고 있죠.
저는 이쪽 지식이 부족해 정말 NCM 방식이 에너지 밀도 면에서 CATL의 LFP 방식을 압도하는지 잘 모릅니다. 각형과 파우치형의 대결도 결국 에너지 밀도로 앞의 방식과 비슷한 양상인데 정말 LG에너지솔루션이 예전의 OCI와는 다른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를 지니고 있는지는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금 추세 삼성전자 시총 361조와 2위 LG엔솔의 126조 차이가 갈수록 좁혀가고 있고 10년 뒤면 LG 기업의 시총이 어쩌면 삼성을 뛰어넘거나 비슷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 정도는 합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한 번도 저서를 낸 적이 없는 박순혁 이사의 K배터리 레벌루션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등 박이사는 배터리업계의 일론 머스크가 될 여러 요인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이죠. 개인적으로 그의 행복에 무척 관심이 가는 이유입니다. 정말 이건희 회장 이래 오랜만에 게임 체인저가 대한민국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놀랍고요, 그런 역할을 한 사람이 기업의 CEO가 아니라 홍보 이사라는 점이 더더욱 놀랍습니다. 정말 요즘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제 느낌에는 박순혁 이사의 인기가 높아지는 동안 금양 미 배터리 관련 주들은 계속 강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들어가기에는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걱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럴 때는 떨줍을 노리셔야 할 것 같고 대한민국 증시에서 떨줍의 찬스는 언젠가는 온다는 것은 박스피라는 말에서 이미 내재화되어 있다고 봐야겠죠. 하여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