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행복은 오늘 만땅
어제 퇴근 후,
"삼겹살~ 삼겹살~" 노래를 부르던 친구를 만났다.
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기로,
다시 굳게 다짐하며 오랜만에 삼겹살집에 발을 들였다.
입장하자마자 펼쳐진 큼직한 불판과 셀프바의 풍성함.
그 순간, 모두가 고기파티의 주인공이 되었다.
삼겹살에서 시작해 가브리살, 갈매기살,다시 삼겹살.
쌈의 조합은 무궁무진하고,
쌈장에 푹 찍어 먹는 재미란… 이건 예술.
시원 동동 살얼음 냉면으로 입가심하고,
매콤 달콤 새콤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며,
모두의 배는 행복하게 빵빵해졌다.
집에 돌아와 시원하게 씻고, 에어컨 바람 아래 누웠더니
눈꺼풀이 스르르 감긴다.
배부르고, 시원하고, 마음까지 포근한 이 순간.
불현듯 스쳐간 생각 하나.
“아, 이게 바로 진짜 인생이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그 조각들이 차곡차곡 모여
행복한 하루 + 행복한 하루 = 찐 인생
이 되는 거다.
"행복은 준비된 자에게만 오는 잔치다." – 파스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오늘은 ‘행복’으로 가득 채웠다.
행복하게 먹은 건… 0칼로리니까. :)
꾸준함이 나를 성장시킨다
-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