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로 내 인생 정리법

by 글림

글쓰기의 장점 – 무일푼으로 시작하는 나와의 대화


글쓰기는 돈도 들지 않고, 특별한 조건도 필요 없다.

누구든지, 어디서든, 아무 때나 시작할 수 있다.
오늘은 그 소소하지만 깊은 힘을 가진 글쓰기의 장점들을 하나하나 담아보았다.


1. 돈이 들지 않는다 – 가장 자유로운 취미


글쓰기는 연령도, 직업도, 성별도 따지지 않는다.
누구든지 쓸 수 있고,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1원도 들지 않는다.

마음만 있다면 된다.
아니다, '마음'이라는 거창한 것도 필요 없다.
그냥 내 손이, 내 머리가 움직이는 대로 써내려가면 된다.

카카오톡 하듯이, 친구에게 문자 보내듯이
생각나는 대로 쓰면 된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2.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 – 언제, 어디서든


글쓰기는 특별한 시간도, 멋진 공간도 필요 없다.
출근 전 10분, 점심시간 30분, 잠들기 전 잠깐.
집 거실이든, 카페 한구석이든, 심지어 지하철 안에서도
노트북이든, 핸드폰이든, 종이 한 장과 펜만 있으면 된다.

처음엔 '뭘 써야 하지?' 막막할 수 있다.
그럴 땐 한 줄만, 한 단어만 적어보자.
글은 쓰면서 흐름이 생기고, 생각은 쓰면서 정리된다.


toa-heftiba-QnUywvDdI1o-unsplash.jpg 사진: Unsplash의Toa Heftiba


3. ‘나’와 마주하는 시간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낯선 존재, 바로 ‘나’다.
혼잣말은 이상해 보여도, 글쓰기는 자연스럽다.
글을 쓰는 순간, 나와의 대화가 시작된다.

무의식 속에 숨어 있던 감정들, 생각들,
글로 꺼내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글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그 안에 내 시간, 내 성장, 내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은 저장되고
잊고 싶은 고통은 치유의 문이 된다.


4. 쓰면 쓸수록 깊어진다 – 마음의 배출구


나는 늘 생각이 많았고, 머릿속은 복잡했다.
읽고, 또 읽고, 상상하고… 그런데 말로는 표현이 어려웠다.
글을 쓰기 시작하고 나서야
머릿속의 정보와 감정들이 비로소 배출되기 시작했다.

불안, 두려움, 무기력, 완벽주의…
때론 기쁨, 평온함, 감사함.

그 모든 감정들을 솔직하게 써내려가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패턴을 반복하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쓸수록 선명해지고, 생각은 깊어진다.

그 깊이만큼 글은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글을 쓰는 것은 마음속의 혼란을 종이에 질서 있게 펼치는 일이다."

– 클라리사 핑크올라 에스테스


일상의 모든 순간이 글이 될 수 있다.
평범해 보이는 하루가, 사실은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된다.

오늘도, 무일푼으로 내 삶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간다.


꾸준함이 나를 성장시킨다

-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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