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크리스마스 도 떠올려보며..
나의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만 나온 고졸이다.
어렸을 때는 고졸이라는 학력 자체가 굉장히 창피하고
부끄럽고 못난 사람 같아서 늘 숨기고만 싶었다.
집안사정이 안 좋기도 했고 또 사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많았던 나이이기에 중학교 2학년때부터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고깃집 서빙알바였다.
친구들은 국물 떡볶이에 각종튀김까지 사 먹으러 다닐 때,
맛있는 햄치즈 가득한 노릇노릇 토스트를 먹을 때,
팝콘에 콜라와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보러 갈 때,
나의 발걸음은 고깃집을 향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크리스마스일 때 '백지영 님의 총 맞은 것처럼'
노래를 들으며 정말 코가 빨 갈 정도로 시린 한겨울
버스비를 아끼려고 30분 걸리는 추운 겨울에
숙모님께 선물 받은 MP3를 들으며 깜깜하고
무서운 밤에 혼자 걸어가며 쓸쓸하게
너무 춥고, 너무 배고프고, 처량하다는 단어가 잘 어울렸던
어린 시절이었다. 가난하면 버스비조차 도 아깝다.
한 푼 두 푼 아껴야 하는 게 습관이었으니깐,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으로 가던 길
매년 크리스마스 가 돌아올 때면 그때의 내 심정을 다시 떠올려본다.
길을 가다가 총 맞은 것처럼 노래가 들려오면
가사처럼 내 마음에도 정말 총 맞은 것처럼 뻥 뚫린 거 같다.
나에게는 잊지 못하는 슬픈 크리스마스
원래 우리 집이 가난했다는 걸 알았지만은
겨울이 되면 가난은 정말 생생하게
현실적으로 느껴주는 순간이다.
따뜻한 물로 씻기 위해서
연탄난로에 펄펄 끓여서 찬물과 섞어 씻는 것,
물통이 꽤 무거웠다 중심도 잘 잡아야 한다.
깨끗하지 못한 푸세식 화장실,
LPG 난방비가 많이 나올까 봐 내복과 수면양말 든든하게
옷도 껴입으면서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잤던 것,
옹기종기 모여자면 서로의 체온들로 인해 은근 따뜻하긴 했다
스무 살 때까지는 그렇게 생활했다.
가난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해야 할게 참 많다.
지금 은 제대로 된 화장실에 따뜻한 샤워기로
오래도록 따뜻하게 씻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다.
공부보다는 돈을 버는 게 우선이었던 나는 취업을 해서 빨리 돈 벌어야지
이 생각으로만 가득했다. 그렇게 첫 직장에서 또 다른 직장에서 계속 일만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이미 습관이 되어버려 주말에 또 알바를 계속했다.
돈만 벌 생각만 했던 나는 지쳐버리고 말았다
그러다 번아웃이 세게 와서 2년 정도 백수도 해보았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려고 '돈'에 대한
집착을 놓지를 못했었다.
가난이 너무 싫었으니깐
다신 겪고 싶지 않았으니깐
그래서 더 돈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서
늘 조마조마 불안해하면서 살았던 거 같다.
가난했던 기억은 여전히 나를 채찍질한다.
30대가 되면서 결혼도하고 가정을 이룬 나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면서 돈에 대해서만 공부하기 시작했다.
가난을 겪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계속 쌓아두고 축적해야 한다
생각이 강렬하게 들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씩 방법을 찾아보았다.
스무 살 때까지 겪었던 가난은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고통인 기억이라
40대 50대 60대 100세 인생이니 끊임없이 연구를 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집착하는 돈이라는 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었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돈'을 벌기에 집착하기보다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월급 이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책을 통해 공부하고 내 삶에 적용해 보고
지금도 계속 연구 중이다. 나에게 맞게 적용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은,
가난에서 멀어지려면 공부를 멈출 수 없다.
가난을 겪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삶을 변화하는 방법 아무도 안 알려주더라고요..
내가 직접 찾고 공부해야 하더라고요...
나 스스로가 내가 원하는 갈망하는 돈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공부해 보세요..
수많은 자기 계발, 투자,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 내 것으로
점점 만드세요,, 오늘 작은 노력들이 점점 나를 변화시키면서
내 삶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내 삶은 오직 주인공인 나만 바꿀 수 있으니깐요..
우리 모두 해낼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팅팅화이팅
-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