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당연히 무섭다.
"왜 더 잘하지 못했을까"라는 실망감,
어쩌면 다시는 못 일어날 것 같은 자책들.
마음속에서 끝없이 되뇌는 질문들이
상처 위를 덧나게 하고
또 넘어질까 봐,
또 아플까 봐,
우리는 조심스레 뒷걸음친다.
그렇게 꼭꼭 숨어버린다.
그런데,
많이 넘어져 본 사람은
어디서 발이 걸리는지,
어디쯤 덜 아픈지도 알게 된다.
수많은 넘어짐과 다시 일어난 경험들이
우리 몸에, 마음에 기억처럼 새겨지니까.
뛰고, 달리고,
또 넘어지고,
그러다 보면—
왜 넘어졌는지,
어떻게 해야 넘어지지 않는지,
그 모든 순간이 작고 소중한 실험이 된다.
그리고 어느새
상처를 아물게 하는 힘이 생기고,
자주 다쳐본 사람만의 노하우도 생긴다.
실패는 쓰디쓴 약이지만,
그 안엔 작고 달콤한 꿀이 숨어 있다.
많이 다쳐야
어떻게 안 다칠 수 있는지 알게 되고,
넘어짐 속에서
균형을 잡는 법도 배워간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의 재조정이다.” – C.S. 루이스
그러니까—
넘어졌다고 너무 오래 누워있지 말고,
일단 일어나기.
그리고 그 안에 숨어있는 꿀부터 챙기기.
꿀을 자꾸자꾸 챙기다 보면
어느 순간,
꿀이 나오는 법도 알게 될 테니까.
넘어지고, 다쳐도 괜찮아.
다시 일어나기만 하면 돼.
그게, 진짜 멋진 우리의 여정이야.
꾸준함이 나를 성장시킨다
-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