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내려놓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가질려고 애쓸수록,
결국 가질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모든 시간은 흘러가고,
그 흐름 속에서, 결국 원하는 것들은 닿게 되어 있겠죠.
시간이 걸릴지언정,
나는 그 속도를 너무 빨리 감지 않기로 했어요.
건너뛰지 않기로.
그저 오늘은 감사하며,
알 수 있음에, 할 수 있음에,
오늘을 잘 살아가려 합니다.
왜 꼭 무엇이 되어야만 할까요?
지금 이대로 행복해하는 것도 좋지 않나요?
행복은 많이 가질수록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비워낼수록, 나눌수록 더해진다는 걸,
이제야 조금씩 알 것 같아요.
억지로 가질 수는 있겠지만,
그건 결국 억지일 뿐이죠.
하루하루,
알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게 전부일지도 모르죠.
그저 물끄러미,
숨 쉬듯, 느끼듯,
고요히, 잔잔히,
계속 이어가면 그만입니다.
꾸준함이 나를 성장시킨다。
-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