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음을 멈추지 않기.
잠깐 스쳐 지나가는 지식일지라도
대충 흘려보내지 않고
한 번 더 천천히 들여다본다.
나의 알고리즘은
그저 시간을 소비하는 창이 아니라
배움이 드나드는 지식의 창구로 만든다.
가만히 누워 도파민만 터지는
자극적인 영상들로 채우기보다,
고요함 속에서
경제와 심리, 세상이 흘러가는 방향을 읽는다.
마치 나에게 꼭 맞는 옷을 제작하듯
알고리즘도 자연스럽게
‘나에게 맞게’ 세팅해 나간다.
폰을 켜는 순간,
그 배움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도록.
저장하고, 공유하고, 다시 꺼내 본다.
쏙쏙 마음에 박히는 문장들은
다이어리에 옮겨 적는다.
언제든 펼쳐볼 수 있도록,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좋은 글은
좋은 사람들에게 나눈다.
배움은 혼자만의 소유물이 아니라
또 다른 좋은 영향의 시작이니까.
그렇게 ‘배움’이라는 이름이
하나씩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새 소리 없이
내면 깊숙이 자리 잡는다.
스스로를 다듬게 되고,
안 좋은 부분은 과감히 잘라내고
좋은 것들만 채워 넣는다.
자꾸만, 계속해서,
매일, 꾸준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무 말 없이 쌓이는 이 시간들이
그래서 더 소중하다.
아무도 몰라도 된다.
나만 알면 되고,
내가 나를 알아주면 되니까.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보다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태도가 쌓이고,
겸손이 쌓이고,
좋은 것들만 레이어링 되도록.
꼭 완성되기 위함이 아니라
계속 나아가기 위해
오늘도 배움을 펼친다.
나를 위해,
내 결을 살리면서.
-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