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5

<천 개의 고원> 하루 네 쪽 읽기, p.155~158

by 미르mihr



개인적인 언표행위란 없다.

심지어 언표행위의 주체도 없다.

하나의 목소리에 현존하는 여러 목소리들,

샤를뤼스의 독백 속 소녀들의 재잘거림,

한 개의 랑그 안에 여럿의 랑그,

한 마디 말 속에 깃든 수많은 명령의 말들.


Il n'y a pas d'énonciation individuelle,

ni même de sujet d'énonciation.

toutes les viox présentes dans une voix,

les éclats de jeunes filles dans un monologue de Charlus,

les langues, dans une langue,

les mots d'ordre, dans un mot.






가끔, 아니 실은 매일매일,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그 말들이 내 안에서 서로 부딪히고 겨루느라고

결국은 아무 말도 말이 되어 나오지 못하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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