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8월 11일 ALAP(올라프) 글로벌 마켓 분석
#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이지만 추가 상승세를 전개하였습니다. 사실상 특별한 모멘텀은 없었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기업 실적에 대한 재 평가와 간 밤 원자재들의 전반적인 반등이 cyclical 영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도한 모습입니다. 경제 지표로는 독일 ZEW 경제 심리지수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40.4를 기록하면서 전월 63.5 대비 급락하는 모습입니다. 독일 마바라들은 경제에 관한 전망이 그리 좋지 않은가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는 기존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상황입니다. 지표 부진에 대한 영향이 없었습니다. 독일의 경우 박스권 상단에 아직 제한되어 있는 수준이지만 프랑스는 고점 갱신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동향입니다. 이런 차이는 누차 말씀드리지만 사치 소비재의 랠리 덕분입니다.
# 뉴욕 증시
미국증시 역시 고용지표 발표 이후 사실상 특별한 모멘텀이 간 밤에 부여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금리의 회복 기조가 추가로 이어지고 부진했던 원자재도 반등을 하면서 reflation trading 의 재 강세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다우지수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났고 나스닥 지수는 상대적, 절대적 약세가 나타난 하루였지만 아직 추세상의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다우 지수 : 다우지수의 경우 전일의 하락을 offset 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다시 상승 전환 개연성이 소폭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확실한 단기 상승 전환이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에서 마감되었습니다.
-나스닥 지수 : 나스닥은 간 밤에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고점레벨에서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 형태는 간 밤까지는 flat한 횡보 형태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단기 정체 지속이지만 사실상의 추세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S&P500 지수 : S&P500 지수의 경우 강보합으로 마감하였고 기존의 상승 기조내에서의 마무리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단기 상승세가 강화되는 동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 환율
달러는 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직전 고점까지 빠르게 도달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다시 달러의 본격적인 상승추세가 형성될 것인지는 아직은 불투명한 수준입니다.
# 금리
간 밤에 금리는 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단기 회복 과정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동향입니다. 다만 금리의 단기 상승 수준이 단기물에서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리 스프레드의 반등 수준은 상대적으로 약한 형태입니다. 매크로 개선보다는 tapering 을 더 많이 반영하는 동향으로 이해가 됩니다. 걱정했던 단기 실질 금리의 경우 간 밤에 기대 인플레이션이 반등세를 보여줌에 따라 일단 박스 권 상단에서 멈추는 모습입니다. 즉 금리 시장에서 큰 위험요인이 증폭되지는 않은 듯합니다.
# 원자재
간 밤에 최근 부진했던 원자재의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가장 약했던 금은 반등이 미미한 수준이었고 원유나 구리가 반등했지만 추세적인 변화 수준은 아닌 모습입니다. 다만 산업용 원자재의 경우 일방적 하락보다는 비추세 박스권 정체 상황을 알려주는 정도의 반등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런 약세가 나타난 이유는 매우 심플합니다. 시총 상위주중 최근 상승 전환이 기대되는 변곡점이 형성되었던 종목군은 삼성전자가 유일한 데 이 삼성전자에서 지난주 발생한 변곡점이 다시 실패로 확인되는 약세가 전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은 상승 전환의 개연성을 상실하였고 이를 확인해 주는 약세가 전개되는 모습입니다.
일부에서 상승 전환 형태의 긍정적인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SDI, 삼성 바이오로직스) 하지만 환율의 상승추세로의 재 복귀 동향까지 고려해 볼 때 확실히 우리시장은 시장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기대는 여전히 기대하기 어려운 동향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증시는 위에서 정리한 대로 퐁당 퐁당의 흐름이지만 큰 변화는 없는 모습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상승 강화의 종목군들도 보인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금리와 원자재 시장에서의 흐름에서 볼 때 매크로의 재 강화 혹은 개선의 모습보다는 tapering 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소한 이것이 growth 의 상승 종료 변곡점으로 아직 작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Tapering 이 소음임을 재 확인할 수 있는 흐름이 아닐까 합니다. 2) 그래서 증시는 영역별로 퐁당 퐁당이지만 여전히 추세적 우위는 growth 에 있는 모습입니다. 3) 거기에 growth 가 아니더라도 추세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군이 발생하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시장 자체는 여전히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기 상승 강화가 없을 뿐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여전히 기존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그리고 꼭 growth 가 아니더라도 상승추세 강화가 나타나는 종목군의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를 통한 net exposure 의 증대는 필요해 보입니다. PFE, AA 등의 상승 흐름에 주목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