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2% 내외의 약세를 추가로 보였습니다. 약세가 강화될 만한 새로운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최근 시장 상승 둔화 및 마감과 함께 이야기되고 있는 미 연준의 QT 강화 그리고 금리 인상 속도 강화 등의 이유가 계속 표면적인 이유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에서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장기물 중심의 금리 상승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증시 자체는 이런 표면적인 이유보다는 단기 회복 국면 마무리에 따른 약세 전환 흐름이 이어진 정도로 파악됩니다. 증시를 추가로 악화시킬만한 전쟁과 관련한 이슈 역시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어찌 되었든 증시 형태는 일단 약한 형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단기 회복 국면의 마무리는 보다 가시화되면서 마감이 보이고 있고 미국 증시 대비해서는 20MA의 이탈과 함께 조금 더 하락 전환 위험이 큰 형태로 보입니다. 이후 재 하락 추세 형태가 전개될 것인지 확인해 보아야 할 듯합니다.
#뉴욕 증시
뉴욕증시 역시 약세가 추가로 진행된 하루였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새로운 증시 약세 모멘텀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간 밤 증시가 주목한 이벤트는 FOMC minutes 입니다. 그리고 이 의사록 안에서 새롭게 변한 내용은 없습니다. 이미 최근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보다 hawkish 한 스탠스의 전환을 이야기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빠른 태세 전환이 시장에서는 “정책실패” 혹은 “정책위험” 으로 인식될 수는 있을 듯합니다. 중요한 경제 지표의 이벤트 역시 없었던 하루입니다. 그러므로 minutes 을 통해서 증시에 새로운 악재나 하락 모멘텀이 형성되었다기보다는 상승세 종료 이후 추가 상승 모멘텀 부재 상황에서 증시는 추가 가격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는 편이 보다 합리적인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뉴욕 증시 지수 흐름
하락 추세 위험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판단하기보다는 상승 개연성이 상실된 상황이 추가 하락을 통해서 재 확인되었다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다우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 다우지수의 형태가 상대적으로 우의의 모습입니다. 다우지수는 단기 flat 전환한 레벨을 유지하는 정도의 약세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단기 flat 전환 레벨을 이탈하는 약세가 간 밤에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20MA 까지 지수 조정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 정도의 하락으로 본격적인 하락 전환의 형태를 인식할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상승 개연성 상실 상황이 보다 뚜렷해진 모습이다 이 정도로 볼 수 있는 동향입니다. 추세적 하락 전환은 아직 확인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변동성 지수 역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환율
달러 지수는 추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고점 갱신 단기 및 중기 상승추세의 강화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추세적 강화 상태가 나타나고 있는 동향입니다. 유럽 금리나 미국 금리나 모두 상승하는 상황이지만 FOMC의 강한 hawkish 스탠스 강화가 계속 작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금리
약간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금리 상승 기조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간 밤에는 장기물은 추가 급등을 그러나 단기물은 소폭 조정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단기 금리 상승 기조가 재차 확인되는 과정에서 금리는 단기 물 중심이 아니라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이 이어지고 잇는 것입니다.(비록 2일 정도이지만) 다만 단기물의 경우 추세적 변화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지 않아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한편 이런 동향으로 비교적 큰 폭의 2/10 금리 스프레드 반등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물론 아직은 하락 추세 채널 자체가 유지되는 동향입니다. 다만 하락 채널의 상단까지 빠르게 상승한 상황인데 최근 들어 가장 가파른 형태의 반등이 나타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후 흐름을 통해서 실제로 추세적 반전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최근의 주변 동향을 보게 되면 현시점에서 금리 스프레드의 반전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단기물의 추세 peak out 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단 그림은 그 가능성을 올려준 상황이니 섣불리 단정하지 말고 최소한 주목할 필요는 있다 하겠습니다.
#원자재
원유는 재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형성된 단기 정체권의 하단을 소폭 이탈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아직 추가 레벨다운인지를 완벽히 인식하기는 어려운 동향입니다. 그러나 원유와 달리 다른 산업용 원자재의 경우 우 상향의 기조 자체는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가장 오르지 못한 구리마저 그런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lockdown 이 유지되고 recession 의 위험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구리의 이런 흐름 역시 간과해서는 안될 듯합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도 1% 내외의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약세 수준으로 볼 때 본격적인 하락 전환으로 인식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우리시장이 글로벌 증시 대비 underperform 의 기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증시의 위험이 증폭될 경우 아무리 오르지 못한 우리시장이라도 더 큰 폭의 하락이 있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시장 지수로 보면 상승의 힘은 분명히 낮지만 그렇다고 다시 short game 의 개연성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그리고 종목별로도 최근에 강세 추세를 보이고 잇는 알파 영역의 흐름은 이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러므로 간 밤의 약세를 통해서 우리시장에서 최소한 short game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는 없으며 그렇다면 종목별 게임을 계속해도 될만한 동향인 듯합니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추가 하락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나타났으나 앞서 정리한 대로 관점 자체를 바꿀만한 동향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2일 전 추가 상승세에서 종목별로라도 상승 개연성을 기대한 매수가 있었다면 이 부분은 정리해도 될 듯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상승이 강화되는 종목군 역시 존재하니 이는 또 매수로 대응해야 할 것이구요, 그래서 net exposure의 의도적인 변화 없이 종목별 전개를 지속하면 되지 않을까 하며 시장이 안 좋기 때문에 이러면 소폭의 순 감이 나타날 수는 있겠으나 큰 문제는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전략이 무엇이냐?라고 한 줄로 질문받는다면 공격적이지 않은 종목별 대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