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 하락 유지하는 증시, 충분히 기다려도 된다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by 리치줌인센터

#유럽 증시

간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0.5% 이하 수준의 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강한 하락으로 출발하였으나 US CPI의 발표 이후 회복세가 전개되면서 결국 그렇기 크지 않은 수준의 약세에서 마무리 된 모습입니다. 간 밤에 시장이 주목한 내용은 US CPI 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고 일단 기대 이상 수준의 shock 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시장은 재 변동성 증가가 제한되는 모습입니다. 유럽 증시의 형태는 단기 방향성 없는 정체 구간이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간밤에도 결국은 일정 수준 회복세를 기록하면서 기존의 정체 범위가 유지되는 하루였습니다. 그럼으로 이렇다 할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던 하루는 아니었습니다.



#뉴욕 증시

US CPI가 shock가 아닌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상승 출발한 미국 증시였으나 결국에는 상승 모멘텀의 부재로 다시 상승폭을 반납 소폭의 추가 약세로 마감한 하루였습니다. 우선 US CPI 부터 보면 head line 자체는 최근 꾸준하게 증가한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하는 정도의 상승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의 급등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과라 하겠습니다. 다만 중고차 가격의 안정세 등과 함께 core CPI는 전월 대비 mom 으로 둔화되는 수준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상반기 단기 물가 peak out 가능성에 더 힘이 실리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이 물가의 동향 자체가 단기에 연준의 통화 정책 기조 자체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후에 설명하겠으나 증시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금리 시장은 약간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간밤의 US 증시는 기존의 단기 하락이 이어지는 수준에서의 추가 하락 상황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뉴욕 증시 흐름

다우지수는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아직 단기 정체 범위를 넘어서는 약세 전환이 나타나지는 않는 상태입니다. 아직은 정체 기조 유지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우지수와 달리 분명한 단기 하락 추세가 형성되고 있는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추가 약세가 소폭이지만 전개되면서 단기 하락 추세에 대한 유지가 지속되는 수준에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추가 하락의 정도가 강하지 않아 하락 강화라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단기 하락 추세 자체는 그대로 이어진 흐름이었습니다. 변동성 지수는 추가 반등의 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레벨업이 나타난 동향으로 보이지는 않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주가 지수는 단기 하락의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변동성 지수는 안정적인 레벨을 유지하는 상황이라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지수의 흐름을 종합하여 보면 일단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고 그래서 단기 하락 지속의 상황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단기 하락이 중기적 강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 위험이 더욱 구체화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계속해서 강세입니다. 유럽 금리 역시 미국 금리와 유사한 궤적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달러 지수 자체는 여전히 상승 기조가 견조한 상황입니다. 간 밤에는 추가 고점 갱신이 기존의 상승 추세 하에서 나타난 모습입니다.



#금리

절대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간 밤에 금리는 결국 소폭의 약세 정도를 기록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US CPI 에 대한 의미 있는 반응은 없었다 하겠습니다. 다만 추세적인 관점에서 보면 생각할 거리가 있습니다. 최근 급등을 보이고 있는 장기물은 추세적 훼손이 없는 정도의 조정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단기물의 경우에는 단기 정체 전환 가능성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한 조정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아직 완전히 추세적 변곡점을 인식할 상황은 아니지만 충분히 고려는 할 필요가 있는 동향입니다. 이런 변화가 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인지 명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물가의 발표를 통해서 단기 연준의 통화정책이 추가로 더 hawkish해질 (이미 충분히 hawkish 해진 상황에서) 개연성이 낮아지는 것을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추측 됩니다. 암튼 이런 동향이 나타나면서 그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던 장단기 금리스프레드는 간 밤에 추가 반전을 보였고 추세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지난 2개월과 같은 하락 추세를 통한 recession 위험 개연성은 축소되지 않을까 합니다.



#원자재

간밤에 원자재는 전일의 약세 폭을 offset 하는 수준 정도의 상승세가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자재 대부분은 현재 방향성이 존재하는 추세가 아니라 박스권에 가까운 형태의 정체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간밤에 나타난 offset 반등은 기존의 정체권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장 의미 있어 보이는 변하는 금의 상승 전환 정도입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결국 글로벌 시장의 단기 약세 전환 형태를 따라가는 모습의 하락세가 지수상 전개되었습니다. 베타지수로 보면 어느덧 직전 저점 레벨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반등폭이 미약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직 하락 추세의 위험이 증폭되는 상황으로 까지 볼 만한 요소는 없었습니다. 왜냐면 종목별로 하락 추세가 강화되는 경향의 약세가 전폭적으로 전개되지는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동안 상대적 절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 추세가 형성되던 종목군들의 대부분에서 단기 상승의 이탈이 나타났고 그래서 사실상 우리시장을 긍정적으로 보아야 할 이유가 많이 축소된 부분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 상황이지 빌려서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동향은 아니라고 구분하고 싶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일단 외적인 환경은 긍정적으로 변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증시나 원자재 시장 자체는 이렇다 할 긍정적 반응이 없는,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시는 여전히 단기로는 하락 상황이 유지되는 동향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중장기 위험이 증폭되지 않는 수준에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변화되는 외적 환경에 먼저 선제적 반응을 하면서 증시 포지션을 재구축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조금 더 충분히 기다려도 됩니다. 반대로 매도의 입장에서 보면 환경이 좋아지건 말건 증시 자체의 중기적 위험이 있다면 포지션 축소를 전개해야 할 것이나 현재 상황 증시가 중기적 하락 위험을 크게 느낄만한 상황 역시 아닙니다. 그러므로 현재 국면에서 제가 내리는 전략은 의도적인 관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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