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마무리 사인이 나올 때까지 선택은 대기모드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by 리치줌인센터

#유럽 증시

간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0.5% 이상 수준의 상승세가 전개되었습니다. 상승하는 형태는 강하지는 않지만 장중 내내 상승 시도가 있었던 하루입니다. 간 밤 유럽 증시의 화두는 당연히 ECB 였습니다. 그리고 ECB는 금리는 동결하였고 생각보다 dovish한 스탠스를 보여주었습니다. FOMC 와 달리 3분기 정도에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미국에 비해서 단기로 물가 상승 압력이 훨씬 강한 유럽 지역입니다만 생각보다 dovish한 스탠스 였습니다. 그런데 이를 좋게 볼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그만큼 상반기 유럽 지역의 macro 위험이 더 확대된 것이라 볼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간밤에 유럽 증시는 그래도 상승 압력이 작용한 하루였습니다만 사실상 강력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지수의 경우 기존의 정체 범위 내에 있는 수준에서의 상승세가 전개된 하루였고 그 이상의 방향성 시그널은 없는 흐름입니다.



#뉴욕 증시

간밤의 뉴욕 증시는 기대 이하의 약세가 다시 전개되었습니다. ECB의 dovish 한 스탠스가 확인되었으나 이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장기 금리의 재급등에 증시는 growth 를 중심으로 재하락하는 반응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간밤에는 주목할 만한 경제 지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상승하였으나 그렇다고 의미 있는 상승 반전은 어려운 상승이 나타났고 소매 판매 역시 걱정한 수준의 부진이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전월대비 부진이라 하더라도)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오히려 전월대비 상승하면서 3개월래 최고치를 갱신하는 상황입니다. 경기 위축 우려에도 고용시장의 안정을 강하게 느끼는 미국 macro 라고 해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가장 걱정하고 있는 macro의 depression 위험은 증가하지 않는 경제 지표의 발표가 있었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대로 증시는 이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생각보다 더 강한 약세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다우지수의 경우 소폭의 약세가 전개되었고 그래서 사실상 변화가 없었습니다. 기존의 flat 정체 구간이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다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형태는 유사한 상황인데요, 전일 단기 하락의 종료를 기대하게 하는 상승세가 그대로 100% 이상 offset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하락 추세가 다시 유지되었다, 즉 단기 하락 추세 위험이 다시 증가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변동성 지수는 의외로 안정적인 흐름이었습니다. 재 반락의 형태이지만 변동성 지수의 레벨은 이전 보다 낮아진 수준의 반등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절대 레벨 자체는 높지 않은 low level 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변동성 지수로 보면 증시의 위험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재급등하였고 고가 갱신을 보였습니다. 5.10MA 의 강한 지지가 나타나면서 상승한 하루였습니다. 달러의 상승 기조는 아주 강하게 전개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위안화는 일단 박스권 정체내 상단까지 단기 상승하는 흐름입니다, 과연 이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것인지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금리

ECB의 발표에도 금리는 재급등했습니다. 형태는 최근의 동향과 유사했습니다. 장기물 중심의 상승이 나타났고 단기물도 상승하였으나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물은 초단기 조정에서 빠른 재상승을 단기물은 단 중기 정체 범위안에서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금리 스프레드는 60MA 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나 그래도 상승세가 유지된 하루였습니다. BEI나 실질 금리에서 새로운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럼으로 간 밤에 금리 시장은 기존의 흐름이 다시 강화되는 하루였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원자재
별다른 변화 없는 하루를 보낸 원자재 시장입니다. 원유나 구리나 다른 산업용 원자재의 경우 현재 형성되어 있는 정체 구간내에서의 등락만 나타난 모습이며 이 흐름이 바뀌는 것으로 예상되는 변곡점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중기 정체 구간내의 흐름이었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소폭의 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지수가 바로 약세 전환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종목군에서 하락 위험을 보이지 않았기에 간 밤 미국증시 약세를 크게 반영하지는 않은 듯한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일 좀 의외의 모습이 있었는데 그것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전일 형성한 단기 bottom out 형태의 반전이 이어지지 못하고 다시 offset 되는 하락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증시 전체로 보면 글로벌 시장 보다 강한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유사한 흐름이 결국에는 전개된 상황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간밤에 미국 증시를 보면 전형적으로 cyclical 영역에서 단기 하락 위험이 증폭되지는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우리시장도 네이버, 카카오를 제외하면 cyclcial 영역의 비중이 시총상으로 보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시장이 전체적으로 강한 하락 위험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시 하락 추세 위험이 전개되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해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반도체가 가지는 시총의 영향력을 고려하고 그리 나쁘지는 않더라도 여전히 상승 개연성은 낮다는 우리시장 종목별 동향을 고려할 때 하락의 위험이 지수 자체로 커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그리 큰 위안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계속 보수적인 필요가 있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최근 들어 제가 의도적 관망이나 의도하지 않은 관망을 선택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증시는 tech/growth 를 중심으로는 하락이 전개되는 중임은 재인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럼으로 최소한 이들의 하락이 마무리 되기까지는 어떤 선택을 하기 까지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포트폴리오가 tech/growth 중심이라면 좀 더 net exposure 가 줄어들 필요가 있겠으며 (증시 위험은 안크다 판단하더라도) 포트의 중심이 tech/growth 가 아니라면 굳이 의도적 met exposure의 축소는 필요하지 않고 계속 대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진짜 추세적 long sign 이 나올때 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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