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증시
간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 이하 정도의 상승세가 전개되었습니다. 역내 기존의 변수 외에 새롭게 부각된 상승 모멘텀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어닝 시즌에 진입한 이후 실적에 따른 주가 반등이 나쁘지 않게 전개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경제 지표는 EU zone 산업생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월 대비 비교적 큰 폭의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전월 러이사/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던 유럽 내 매크로 지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다시 개선되고 있는 것입니다.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상당히 의외의 지표로 판단됩니다. 이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지수는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의미 있는 방향성의 설정 수준은 아닙니다. 아직은 정체 범위 내에서의 상승 정도로 보이는 상황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뉴욕 증시
전일 단기 하락 위험을 제거하는 반등을 보였던 미국 증시는 나스닥의 약세 다우지수의 강세 등 지수간 차별화가 심하게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특별한 경제 지표 이벤트는 없었고 미국 증시도 기업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영역의 차원에서 비교적 크게 나타난 하루가 아니었나 합니다.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다우지수는 상대, 절대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 정체권의 상단에 진입하는 흐름입니다. 아직 단기 박스 정체권을 돌파하는 정도의 변화가 나타나는 수준은 아니지만 박스권 상단에 진입함에 따라 단기 상승 전환의 개연성이 어느 정도는 높아진 동향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반면 나스닥 지수의 경우 전일 상승 분의 50% 정도가 offset 되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전일 발생한 단기 bottom out 의 형태가 다시 offset 되는 정도의 동향은 아니었습니다. 즉 최소한 재하락 추세의 위험이 아주 크게 증가한 동향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락 보다는 비추세 구간 진입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S&P500 지수는 추가 상승 강화는 아니지만 단기 반등 혹은 비추세 구간 진입 상태는 변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단기에 추가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은 유지되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 하루로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변동성 지수를 보겠습니다. 간밤에 변동성 지수는 의외로 추가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변동성 지수 선물 역시 추가 약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주가 지수가 그리 강세를 보이지 않았는데 변동성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은 상당히 의외의 동향이 아닌가 합니다. 지수의 모습을 종합하여 보면, 나스닥 지수의 약세가 있었으나 하락 추세 위험이 재증폭되는 정도의 강세는 아니었고 지수 전체로 보면 최소한 하락 위험이 재증폭되는 수준의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반대로 단기에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동향이며 그렇기 때문에 전형적인 비추세, 불규칙 구간에 진입하는 동향이 아닐까 합니다.
#환율
달러 지수는 간밤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단 최근 며칠 간의 상승을 offset 하는 정도의 약세가 5MA 이탈과 함께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최소한 단기 상승 기조 자체는 둔화되는 동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위안화는 역외에서 추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생각과 달리 금리의 동결이 있었지만 위안화의 단기 약세는 강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금리 인하는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금리
전반적인 조정세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조정폭은 전일에 이어 단기물 대비 장기물의 조정폭이 조금 더 큰 모습입니다. 다만 상승 기조 자체를 훼손하는 정도의 조정 전환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금리의 상승 기조는 여전히 추세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금리 스프레드는 단기 1차 회복은 일단락 되는 듯한 모습입니다.
#원자재
상승 전환이 아닌 단기 정체 구간이 유지되는 상황이 재 확인되는 추가 약세가 자산별로 전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동향은 산업용 원자재 뿐 아니라 금에서도 유사하게 전개되는 모습입니다. 원자재의 경우 최근 어떤 변화가 있다기 보다는 중기 박스권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우리시장은 약세 출발 이후 보합권의 회복이 나타나면서 마무리 되었으나 추세적인 의미에서 큰 의미를 둘만한 변화는 아니었습니다. 우리시장의 경우 전일까지는 매우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며 그 이상의 방향성은 보이지 않는 동향입니다. 종목별 흐름에서도 사실 아주 강력한 수익율이 제고되는 종목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전체로 보면 하락의 위험이 커 보이는 시장은 아니지만 여전히 투자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시장은 아니라고 판단이 됩니다. (이는 미국 증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환율에서의 추세적 변화도 없기 때문에 이 모든 제한 요소들이 바뀌는 시점을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계속해서 감지하고 있었던 부분인데 금일 다시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확실히 기존의 주도주 영역, data 경제 tech/growth 주식들은 시장의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이 계속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시장의 중심은 아닌 듯 합니다. 모든 상황의 주도주가 그렇듯이 주도주군은 시총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장의 중심에서 이탈하더라도 상당 기간은 지수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는 data 경제 tech/growth 는 확실히 시장의 중심에서 이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으로 현재 증시는 inflation 에 의한 금리 인상 recession 위험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증시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내부적으로 보면 주도주의 이탈 과정이 전개되는 상황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주식 투자에 입장에서는 제일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그러면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 주도주가 나타나면 새로운 랠리 형태로 전개될 것이고 주도주가 나타나지 못하면 증시는 하락이 다시 전개되거나 하락은 제한적일지라도 수익율은 제고하지 못하는 정체 형태를 보일 것입니다. 결국 가장 핵심은 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유력 섹터가 주도주군으로 등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게 아니면 미국 증시도 종목싸움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결국 주도주가 나타나서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할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주도주군은 절대 초기에 알 수 없음도 상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