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증시
간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국가별로는 편차가 존재하였으며 1% 남짓 약세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상대적으로 DAX의 흐름이 부정적이었던 동향입니다. 다만 하락하는 현상 자체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상승세를 유지하던 증시는 장 후반 급격한 하락 전환이 나타나면서 마감하였기 때문입니다. 증시 약세의 가장 큰 요인은 아무래도 천연가스의 급등이 아닌가 합니다. 러시아에서 천연가스의 공급 중단을 거론하면서 천연가스는 급등을 하였고 안그래도 inflation 에 민감함 증시는 약세 반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단 지수의 형태는 그래서 기존의 정체, 박스권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거나 소폭 이날하는 수준의 약세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다만 아주 단정적으로 단, 중기 하락 전환을 판단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은 아닌 듯 합니다.
#뉴욕 증시
유럽 증시는 그래도 안정적이었으나 미국 증시는 전일의 반등 때문에 지수 하락 폭이 더 커진 듯한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3대 지수는 3% 내외 정도의 약세를 기록하였는데 전일 반등이 있었기 때문에 간밤의 지수 낙폭은 더 크게 전개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유럽 증시에서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한 inflation 위험이 증폭된 가운데 미국 증시는 이 보다는 기업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더 크게 전개된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의 경우 big tech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보통 실적 발표 전에는 주가가 그리 부정적 반응을 하지 않았던 것이 일반적인 미국 증시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미국 증시 동향을 보면 실적 발표 이전 선제적인 하락 반응이 나타나는 모습이고 실적 발표 후 추가 하락이 더 많이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확실히 실적이 받쳐줄 것으로 기대되는 big tech 중심의 시장 대응이라는 기존의 일반적인 관점은 잘못된 관점인 듯 합니다. 종목별 주가 변화가 하락으로 크게 나타난 하루였고 이는 현재 시간외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로 보면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입니다. 그래서 아직 macro 에서 뚜렷한 이탈이 나타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CB의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전월대비 감소이지만 큰 폭의 감소는 아닙니다. 이후에 다시 정리하여 설명드리겠으나 간밤의 미국 증시는 외적인 변수 요인에 의한 움직임이나 macro 적인 요인 보다는 주식시장 자체적인 문제로 인한 하락으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말씀 드린대로 간밤에 지수 낙폭이 큰 것은 전일 반등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낙폭이 크게 전개되었으나 하락 추세가 아주 강해진 상황은 아니고 단기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의 하락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직전 저점 레벨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고 나스닥 지수의 경우 직전 저점 레벨을 소폭 이탈하는 정도의 약세입니다. 그래서 지수에서 아주 본격적인 단, 중기 하락 추세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입니다. 변동성 지수 역시 추가 급등했습니다. 그래서 레벨로 보면 지수와 마찬가지로 직전 저점 레벨의 변동성 레벨로 변동성 지수가 상승하는 상황입니다. 지수의 흐름을 종합하여 보겠습니다. 직전 저점 레벨까지 지수가 다시 도달한 상황이니 위험이 축소되었다는 판단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단, 중기 추세 위험의 증대, short game 의 전개 상황이 지수상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고 보기는 아직은 판단이 어려운 동향입니다. 아직은 단기 하락 추세의 추가 전개 정도가 보다 객관적인 판단 상황입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당연히 추가 고점 갱신을 하였습니다. 견조한 상승 추세가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환율에서는 오히려 위안화의 안정이 더 시급해 보이는데 전일 CNY 에서 단기 안정 신호가 있었으나 CNH 에서 다시 추가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환율에서의 흐름은 계속 기존 흐름이 유지된 하루였습니다.
#금리
금리 시장은 전반적인 조정세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장기물도 단기물도 단기 상승 추세의 이탈이 나타나는 조정이 전개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간밤의 동향이 주식시장에 아주 부정적으로 작용할 만한 동향은 아니었습니다. 금리가 급격하게 하락 전환하게 된다면 증시에 부정적인데 현재 조정 상황은 상당히 안정적인 조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통화정책이나 macro 상황에서의 추가 악화가 나타나는 상황은 아니라고 금리 시장을 통해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금리 스프레드도 반등하였습니다.
#원자재
천연가스의 급등과 함께 대부분의 원자재에서 상승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다만 그 상승이 새로운 상승 전환을 알리는 정도의 상승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기존의 정체권이 유지되는 정도의 상승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일 inflation 위험이 재증폭되면서 US 증시가 강한 하락을 보였다고 판단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일정 수준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그 반등이 더 강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유의미한 반등이 전개된 하루는 아니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물 ETF 는 비록 환율이 감안된 것이지만 저점 갱신의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우리시장이 US 증시 처럼 3-4% 대의 급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습니다. 현재는 tech/growth 의 붕괴가 증시 약세의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에 data 경제 관련주의 비중이 높지 않은 우리시장은 상대적으로 덜 하락 함으로써 outperform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별다른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간밤의 시장 시사점을 축약하자면 외적 요인 보다는 내적 요인에 의한 증시 약세 상황으로 볼 수 있고 내부 투자 수익율은 더 감소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시장내 종목구성은 더 안 좋은 상황입니다. 결국 상승하는 주식이 많아야 지수도 오르는 것인데 이전 대비 상승의 개연성을 가지 종목군의 숫자가 현저하게 감소한 점은 투자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게 볼 때 net exposure 는 증가할 이유가 없습니다. 계속 감소되어야 합니다. 다만 short game 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워낙 short game 을 무서워 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주식이 하락하면 안하면 되지 그걸 꼭 때려서 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위험하기 때문이고 아직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