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증시
전 주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 내외 하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역내에서 특별한 약세 요인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제 지표로는 역내나 미국의 고용지표 내용에 주목하는 듯 하였지만 실제로 보면 증시는 최근 미국증시의 변동성 증대 상황에 더 많은 영향이 나타나는 흐름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유럽 역내에서도 증가함에 따라 지난 코로나 과정에서 유럽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한 축인 사치재의 약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우 하락 추세, short trend 리스크가 단기에 부각되는 정도의 약세가 진행 중입니다. 때문에 추세적으로 보면 독일 대비 상대적 약세의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전 주말 약세를 보였음에도 그래도 박스권 하단이 유지되는 모습인 반 면 CAC의 경우 중기 박스권 하단이 하향 이탈되는 모습입니다. 때문에 DAX 보다 CAC 에서 보다 뚜렷한 하락 추세 위험의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유럽 전체의 하락 추세 위험이 크게 증폭되었다 할 수는 없으나 주요국에서 일단의 균열이 나타나고 있는 부분은 인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뉴욕 증시
지난 목요일 수요일의 상승세를 강하게 offset 하는 하락을 발생한 이후 미국 증시는 소폭이지만 추가 약세가 전개되었습니다. 장중의 반등 반전 시도는 아직 미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장이 주목한 고용지표는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의 동향과 달리 견조하게 발표되었습니다. 큰 폭의 개선은 없었지만 갑작스런 악화로 나타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증시는 FED의 통화정책이 강한 수준으로 계속 유지될 것을 판단하는 모습입니다. 고용시장에서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본격적인 recession 혹은 stgflation 위험이 증폭되지는 않았지만 타이트한 통화정책의 유지가 예상되면서 증시는 의미 있는 반전에 성공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뉴욕 증시 지수 흐름
지수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의 약세만 기록하였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저점 이탈이 S&P500 에서 전개되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인 short trend 위험이 강화되는 흐름은 아닌 모습입니다. 하지만 나스닥의 경우 1%가 넘는 추가 하락을 보이면서 단기 level down, 하락 추세 위험의 증대가 좀 더 확장되는 흐름입니다. 물론 아직 반전의 여지가 없는 확정적 short trend 로 볼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강한 하락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현재까지의 전개는 박스권 저점이 이탈하고 다시 하락 추세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형태로는 판단해야 할 듯 합니다. 변동성 지수는 오히려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2일간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이 나타난 이후의 소폭 하락이기 때문에 고점 갱신의 변동성 증대 보다는 상단 레벨이 유지되는 상황에서의 소폭 정체로 볼 수 있는 동향입니다. 지수의 모습을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아주 의미 있는 하락 추세 위험이 부각된 수준은 아닙니다. 지수의 형태나 변동성 지수의 레벨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의 측면에서 보면 1%라도 하락 추세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더 높은 형태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의미 있는 반전이 진짜 나오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의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추세 자체는 특별한 변화 없이 상승 기조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동향입니다. 위안화의 경우 유일을 보낸 이후 다시 한번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위안화의 약세 경향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으로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금리
FOMC 이후 정작 금리는 계속해서 큰 변화가 없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변화가 있다면 단기물 금리의 상승 보다는 장기물 금리의 상승이 전개되고 있는 중이며 덕분에 한동안 경기 침체의 신호로 걱정되었던 금리 스프레드는 다시 빠르게 반전하는 모습입니다. 전 주말에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증시의 약세와 관련한 해석 중 하나가 “정책 실패”에 대한 위험인식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금리 시장의 동향을 보면 아직 stagflation 으로 이어지는 “정책 실패”의 위험은 크게 나타나지 않는 동향이라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원자재
그동안 원자재 시장에서 급등을 이끌었던 천연가스의 경우 단기 peak out 의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뉴스 플로우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고 변동성 또한 매우 크게 확대된 자산이기에 하루의 변화로 어떤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우나 일단 단기 peak out 가능성은 어느정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원자재의 경우 정체권 혹은 단기 하락권의 범위에서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최근 2주 동안 산업용 원자재의 부진 전환이 상당히 의미 있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Macro 를 이끄는 것이 이 산업용 원자재와 관련된 종목군이 아닐 수도 있으나 산업용 원자재의 이런 부진은 분명히 증시에 안 좋은 요소임은 분명합니다.
#전망 및 전략
전 주말 우리시장은 다시 가장 낮은 레벨까지 재하락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단기 코스닥 시주의 하락 추세가 비교적 뚜렷할 뿐 나머지 지수에서 하락 추세 재전개 위험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것은 아닙니다. 아쉬운 부분은 삼성전자가 다시 20MA 이하로 진입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반전의 개연성은 다시 축소되는 상황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종목별로 하락 추세가 크게 전개되는 종목은 없지만 상승 개연성이 크게 증가하는 형태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수와 마찬가지로 하락 위험이 아주 크게 재 증가한 하루는 아니었다 이렇게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상승의 개연성은 여전히 낮은 시장이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 듯 합니다. 하락 추세 위험이 크게 증폭되는 섹터는 네이버, 카카오 정도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시장 역시 충분히 글로벌 동향 자체는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동향이라면 그래도 미국 대지 상대적 강세 경향은 여전히 기대 가능합니다. 절대적으로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전 주말까지 글로벌 증시를 종합하면 1) 아주 강력한 하락 추세 위험의 증폭은 아니지만 가능성의 측면에서 볼 때 그래도 하락 추세 개연성이 다른 개연성보다는 높다 정도입니다. 2) 다만 계속 말씀 드리지만 아직 하락 추세를 확정적으로 판단할 단계는 아닙니다. 3) 즉 결론적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기에 아주 애매하다는 뜻입니다. 계속 말씀 드리지만 애매한 판단 속에서 무언가를 굳이 할 이유는 없습니다. 포지션을 굳이 쌓아갈 이유도 없습니다. 반대로 short game 은 안그래도 가장 위험한 전략인데 이를 또 공격적으로 고려하기엔 그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버티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언제든 반등, 반전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관망 관망 관망입니다. 그냥 안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