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간 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국가별 등락의 차별이 나타난 가운데 -0.5~+0.5% 내외의 등락속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미국 증시가 휴장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한산한 거래속에 마무리 된 하루였습니다. 원유와 천연가스등이 추세전환적이지는 않은 반등을 하였고 그래도 이들의 반등 덕분에 증시에서 에너지 섹터의 상대적 강세가 있었습니다. 다만 유의미한 추세 전환적 상승은 아니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tech 섹터는 약세가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기존의 하락 추세 상의 추가 약세가 전반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덕분에 DAX의 상대적 약세가 더 강하게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금리는 전반적으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최근 강한 하락세를 보인 상황이기 때문에 연속하락에 대한 반등 정도로 보이는 금리의 상승이 나타난 하루인 듯 합니다. 특별한 경제 지표의 발표는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수의 흐름은 기존의 하락 추세가 이어진 상황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나마 FTSE가 가장 강세였으나(에너지 섹터 덕분에) 이 역시 추세 반전적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말씀 드린대로 간 밤 유럽 증시는 전반적으로 한산한 흐름속에 추세의 측면에서 보면 종목이나 지수나 별다른 변화가 없었고 금리나 원자재의 동향 역시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하루였던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최소한 반전의 징후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나라 시장은 장중 약세가 추가로 전개되기는 하였지만 결국 종가상으로는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마무리 된 하루였습니다. 코스닥이나 중소형주의 경우 장중 등락폭이 크기는 하였지만 마찬가지로 추세가 강화되지는 않은 하루였습니다. 다만 지수의 추세를 보게되면 기존의 하락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마무리 된 하루로 볼 수 있습니다. KOSPI 지수는 추세내의 저가를 갱신하였고 그럼으로 하락 추세의 진행속에서 마무리 된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반등 및 반전의 징후는 거의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나마 살짝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은 현재 지수의 형태가 여기서 반등을 강하게 한다면 추세적 반전을 일단 고려할 수 있는 double bottom 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부분은 기본적으로 강한 반전이 나와야 해석 가능한 부분이며 아직 강한 반전의 징후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럼으로 현재 증시는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잇는 하락 추세 상황인데 혹시나 강한 반등을 하게 되면 반전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반등을 할 것이다!이거나 반등의 개연성이 높다!거나가 아니라) 이 정도로 정리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부적인 흐름 역시 별다른 선제적 징후는 없는 상태입니다.
최근 중국증시가 글로벌 증시중 거의 유일하게 좋은 추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전일에도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전일 상승 폭이 1% 이하였다고 하지만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초단기로 보면 추가 수익율이 제고 되기 보다는 정체 형태를 보였던 중국증시인데요 전일 상승을 통해서 다기 high level 까지 재 진입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는 지수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중국증시 상승을 주도한 종목군을 중심으로 전개된 상황입니다. 자동차, 친환경 등이 바로 주도주군이라 할 수 있는데요, 리튬 관련주는 강한 고점을 이미 전일 진행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단기의 측면에서 보면 금일 추가 수익율 제고에 있어 중요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금일 다시 무너져 내리지 않고 추가 상승을 하게 되면 증시는 한번더 level up 이 가능해 보이는 동향입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전일과 간 밤까지 증시의 하락 기조 상황에 대한 변화는 여전히 없었습니다. 그나마 몇가지 기대를 걸어볼 만한 요소들이 있지만 이 역시 반등이 나와야 해석이 가능한 그야말로 징후 보다는 기대요인 정도 뿐입니다. 그럼으로 하락 기조 자체는 여전하다 할 수 있겠으며 당장 어떤 전략적인 강한 대응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마지막 하락”인가를 이야기 합니다. 저의 의견은 이러합니다. (오늘은 시간이 남아서) 어차피 경기가 후퇴하는 상황은 이미 정해진 운명이다. 다만 경기가 후퇴를 하는 것이 확인된다고 할 때 증시가 계속 무너지는 것은 아니고 그때 증시는 반등을 하였다. 그리고 이런 반등이 있었던 이유는 결국 “정책” “연준의 풋”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증시가 한 없이 장기간 하락한 이유는 이 “연준의 풋”을 이 망할 인플레이션 때문에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모든 원자재 영역에서 상승추세의 변화 즉 종료를 고려할 수 있는 흐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경제 지표에서도 공급자망 불안 요인이 축소되고 있다. 일단 인플레이션 위험이 감소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금리도 변하는 진행하고 있는 듯 하다. 여기에 증시 내적으로 보면 당초 증시 하락의 주도주인 data 경제 tech/growth 의 경우 어쩌면 하락이 멈춘 상태이다. 최소한 하락을 더이상 주도하지 않는 흐름이다. 이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를 안정화 시킬 수 있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축소하는 것을 예상할 수 있고 증시 내부에서도 하락 주도주군이 더이상 하락을 주도하지 않는 것이 현재 보이즌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황이다. 지금 증시는 오히려 macro 관련주의 하락 주도만이 있는 상태인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증시의 하락이 마지막 하락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