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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줌인센터 Jul 27. 2022

강달러에도 견조한 빅테크 기업실적!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간 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전일에도 말씀 드린대로 러시아의 가스 공급 이슈가 다시 불거진 상황이고 이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macro 상 굉장히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그리 충격적인 하락의 동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유럽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이 감지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기존의 단기 반등 기조 자체에 대한 훼손은 최근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며 특별히 수익율이 제고 되고 있지는 않지만 상승 기조는 이어지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걱정하는 문제가 재 부각되었으나 그런대로 잘 버텨내고 있는 유럽 주요국 증시 상황입니다.


#뉴욕 증시

간 밤 뉴욕 증시는 추가 약세를 전개하였습니다. 일단 WMT 나 AMZN 으로 대표되는 대형 소매 업체들이 자신들의 실적 전망을 큰 폭으로 낮추었고 이것은 소비와 관련한 recession 위험을 심리적으로 증폭시킨 이유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이번주 big tech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바로 코앞에 두고 있으며 FOMC 금리 인상 결정도 예정되어 있음에 따라 전일 말씀 드린대로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경계감이 지속된 하루였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실적을 발표한 MSFT 와 GOOG 에서 주가 쇼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MSFT 는 약 보합권 정도에서 그리고 GOOG 는 2% 이상의 상승이 시간외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소한 지난 번 SNAP 과 같은 충격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경제 지표 이벤트는 CB 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다시 한번 레벨다운 하며 발표되었습니다. CB 의 소비자 신뢰지수 부진과 WMT, AMZN 등에서 경고한 소매 영역의 부진이 불확실성 증대 구간에 따른 경계심리와 맞물리면서 간 밤 증시의 추가 약세를 유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뉴욕 증시 흐름

지수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그럭저럭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그래서 아직 단기 상승 기조의 마무리 까지 전개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나스닥 지수의 경우에는 10MA 까지 이탈하면서 단기 상승 기조의 상실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S&P500 지수의 경우에도 추가 약세가 전개되면서 단기 상승 개연성은 다시 한번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주 높은 수준의 위험 신호가 발견되는 수준의 추가 약세는 아직 아니었습니다. 변동성 지수는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그 반등폭 자체가 아주 큰 수준은 아니었고 전일의 추가 약세 분의 offset 정도로만 나타났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레벨업 시그널은 아닙니다. 시장의 불안감이 굉장히 높은 상황인데 생각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는 변동성 지수 레벨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소형주 지수는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단기 상승 기조가 flat 하게 초단기 눞는 형태로만 전개중입니다. 아직 그 이상의 하락 위험 증폭 상황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20MA 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전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단기 강력한 상승 반전의 수준은 아닙니다. 아직은 중기 추세내 단기 조정 국면의 흐름입니다. 위안화는 초단기로는 다시 flat 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여전히 레벨업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환율 시장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금리

간 밤 증시 약세의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소비로 부터 macro 위험이 더욱 증폭되었다는 점인데요, 정작 채권에서는 이 위험이 더 증폭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아니 장 초반에는 이 위험이 증가하는 듯 하였으나 일정 수준 회복 되면서 마감한 동향입니다. 그래서 금리는 의미 있는 변화는 아직 보이지 않는 상태이며 macro 위험을 더욱 증폭시키는 변화도 없는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원자재

 러시아의 가스 공급 이슈가 다시 불거진 가운데 쳔연가스의 맹렬한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중 고점으로는 직전 고점을 갱신하는 고가 갱신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이런 천연가스의 움직임이 여전히 다른 원자재로 확산되지는 않고 있으며 그래서 원자재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의 위험 증폭은 아직 크지 않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그런대로 상승 기조가 유지되면서 마무리 된 하루였습니다. 특별한 상승세 강화도 그렇다고 반등 기조의 실패 가능성이 증가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단기 5일째 유사한 지수 레벨에서 공방을 보이고 잇는 것입니다. 현재 상황 우리시장의 추가 상승을 통한 올해내 일반적 반등과는 다른 형태의 반전에 대한 성공여부는 여전히 미국증시에 달려 잇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추측하건데(추측입니다) 금일 우리시장의 반응이 상당히 선제적인 의미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금일 우리시장이 최근 5일간 갇혀잇던 지수 레벨을 상향 돌파하게 되면 금일 밤 미국 증시 역시 보다 안정적인 변화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간 밤에 이제 겨우 MSFT 과 GOOG 를 통과한 상태이고 AAPL, 이라는 거대한 산이 남아 있음으로 금일 우리시장이 명쾌하게 방향성을 제시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하락 위험과 마찬가지로 상승 위험에 대해서도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내부 흐름을 보면 위험 요소가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간 밤 시간외 처럼 한 순간에 분위기가 바뀔 수도 있고 또 반대로 전 무 SNAP 처럼 분위기가 반락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사실 FOMC 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장에 엄청난 반전을 줄만한 이벤트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적이벤트는 상당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럼으로 선제적 대응 보다는 여전히 후행적 대응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https://bit.ly/kakaoview_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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