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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줌인센터 Jul 29. 2022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도 경기침체가 아니다?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간 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 초반 약세 출발하였다가 미국 증시 상승과 함께 다시 상승전환하면서 결국 1% 내외의 상승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역내에서의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반응이 장 초반에는 주류를 이루었다가 미국 증시 추가 재 상승의 흐름과 함께 상승세가 강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 사치재는 LVMH 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유럽내 프랑스 증시의 상승이 가장 강하게 전개된 모습입니다. 유럽 사치재의 경우 단기 회복에서도 가장 강한 기조였고 간 밤에 상승을 통해 상승세가 다시 한번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유럽 증시내 지수 형태는 국가별로 상이하게 전개중인데요, DAX 의 경우 부정적인 macro 상황과 함께 단기 flat 정체내의 상승이 나온 모습이구요, CAC의 경우에는 단기 상승세가 추가로 강화되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는 모습입니다. 간 밤까지 유럽 증시는 미국 증시대비해서는 약하지만 기존의 반등기조가 그런대로 잘 유지되면서 마감하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뉴욕 증시

간 밤 뉴욕증시는 장 초반에는 유럽 증시 영향으로 약세 출발하였으나 다시 재 상승하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장중 상승 전환의 특별한 모멘텀은 없습니다. 다만 급등 뒤 당연한 조정 시작이 있었지만 전일의 상승 모멘텀과 기조가 끊어지지 않으면서 상승세는 더 강화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제 지표는 후행지표이긴 하지만 GDP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0.9%가 나왔고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역성장을 했습니다. 소위 기술적인 침체를 확인해 준 수치입니다. 하지만 recession 의 진위가 여부 보다는 현재까지의 recession 위험이 더욱 증폭되는 상황인가가 현재 증시에서는 더욱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recession 이 더욱 증폭되는 시그널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그래서 증시는 GDP 발표에 둔감한 흐름이었습니다. 간 밤에는 실적 발표를 한 기업들의 부진이 있었습니다만 그 폭은 전 주의 SNAP 과 같은 동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시총 1,3위인 AAPL 과 AMZN 이 실적 발표를 했고 이들은 3% 에서 10% 이상의 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중입니다. 결국 이번주 분수령이 된 big cap 들의 실적은 무난히 잘 마무리 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증시 흐름

지수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간 밤에 나스닥 지수 마저도 직전 고점을 상향 돌파하였고 따라서 단기 상승세 강화가 이어진 상황입니다. 단기 상승 기조가 보다 더 강해진 상황이며 이제는 기술적 반등의 범위를 넘어서 회복 랠리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지수 흐름입니다. 변동성 지수는 소폭 하락 하였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레벨다운의 하락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변동성 지수 선물의 경우 큰 폭의 급락을 하였습니다. 시장 심리가 매우 안정되어 있다는 신호는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동성 지수의 동향 그리고 주가 지수의 동향을 볼 때 최소한 단기 상승세 상황은 아주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며 상승의 범위는 일단 기술적 반등의 범위는 넘어선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는 회복 랠리의 상태입니다. 그래도 하락 한 상황에서 오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회복 랠리가 언제 마무리 될 것인가 이 부분이 핵심이 될 텐데요, 저의 입장에서 그 레벨을 알 수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항상 예상해 왔지만 제대로 맞춘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 그 타겟을 미리 정해 놓으려 하기 보다는 일단 현재 상승 상황에 집중하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S&P500 을 보면 이전 하락 과정에서 지지와 이탈 이후 저항의 레벨로 인식된 4200pt 레벨이 당연히 눈에 들어 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미 종목군 중에 S&P500 기준 4200 레벨을 상향 돌파한 종목군도 많이 있다는 점에서 가시적으로 보이는 4200 레벨이 아주 절대적이지는 않을 듯 합니다.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추세적 변화는 없습니다. 20MA 를 중심으로 하는 등락만 오고가는 상황입니다. 위안화 환율 역시 초단기 flat 의 범위가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아직 환율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난 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금리

금리는 전반적으로 의미 있는 약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장기물이나 단기물 모두 기존의 정체 레벨을 넘어서는 레벨다운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BEI 는 장기물 중심의 반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리 스프레드는 추가 악화는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금리가 하락을 할 때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현재의 금리 하락이 recession 위험의 증폭이 암시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간 밤 금리 하락의 동향은 일단 recession 위험의 증폭은 아닌 형태가 아닐까합니다.


#원자재

천연가스를 단기 조정 처럼 보이는 변동성 증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곡물은 강한 상승 반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유는 아직 정체권을 넘어서는 형태는 아닙니다. 그래서 원자재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폭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한편 최근 금리의 기조가 보다 중기적인 기조의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의 강세 기조도 일단 둔화의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그동안 낙폭이 굉장했던 금에 대한 단기 관심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결국 음선 상승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래도 지수로 보면 최근 형성한 flat 을 상향 돌파하는 상승이 나왔고 환율은 지난 6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20MA 를 이탈하면서 환율 역시 중기적인 추세 변화의 개연성을 증가시킨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적으로 보면 기술적 반등을 넘어선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보면 전일 사실상 의미 있는 상승추세 전환이 나온 종목군을 거의 찾아 보기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정말 몇몇개 개별 모멘텀을 가진 종목군에서만 추세적인 변화가 나타낫을 뿐 전반적인 종목별 추세 변화는 나타나지 않은 하루였던 것입니다. 그럼으로 외적으로 보면 그래도 긍정적인데 내적으로 보면 여전히 애매한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또는 멀 사야할 지 모를 듯한 시장이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글로벌 증시 동향이 나쁘지 않고 이제는 기술적 범위를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시장 단기에 하락으로 전환될 위험이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시장이 글로벌 증시 회복 상황에서 상대적 우위의 포지션을 아닐 듯 합니다. 우리시장만 투자한다면 그래서 기대 수익을 낮추어야 할 듯 합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일단 증시는 최소 회복랠리의 형태로 전환되고 잇는 중이고 그 상승의 중심은 낙폭과대주에서 낙폭이 덜 한 종목군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으로 전일에 판단한 것과 같이 현재 상황은 계속해서 net exposure 의 증대로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앞서 잠시 말씀 드렸는데요, 회복 랠리건 bear market rally 건 제한이 존재하는 상승의 경우 상승하는 상황이지만 항상 목표점을 찾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 한번도 이 목표점을 제대로 찾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으로 오를 때는 증대의 관점에서 그리고 끝낫을 때 보다 과감히 net exposure 를 줄이는 전략을 선택하고자 합니다. S&P500 을 기준으로 보면 4200 레벨이 가시적인 저항선입니다. 그런데 말씀 드린대로 이미 상당수에서 이 지수 4200 레벨에 해당하는 저항선을 진입한 종목들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수로 보기 보다는 먼저 선착한 종목들의 확실한 돌파여부를 먼저 관찰하여야 하겠습니다. (일단 AAPL 은 돌파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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