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향집
워낙 밝은 집을 좋아해서, 여기서도 정말 정남향 할까 고민했었음.
그러나 정남향 집은 아직 보지도 못했고 ^^
지급 북향집인데
북향집 해도 충분히 환하고 밝은 집에서 유쾌한 생활이 가능하다~
북향집 두려워하지 마세요~밝음은 차고 넘칩니다~^^
결론,
한국 = 위도 높고 계절 뚜렷 → 북향 어둡다 /
말레이시아 = 위도 낮고 햇빛 세고 산란 많음 → 북향도 밝다
최종결론:
동서남북 어디든 상관없다. 똑같다.
집의 방향보다 창문 크기, 주변 건물 배치, 반사광이 더 중요
북향, 남향 단어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북향집이라도 밝은 이유를 GPT랑 대화한 내용 정리해 볼게요~
적도 근처의 특징
1. 낮과 밤 길이가 거의 일정
→ 연중 내내 낮 12시간, 밤 12시간.
한국처럼 여름·겨울에 하루 길이가 확 달라지지 않아요.
말레이시아(적도 근처)는 태양의 고도 변화가 거의 없어서
일 년 내내 해 뜨는 시각·지는 시각이 거의 일정
해 뜨는 시간: 보통 7시 ± 15분
해 지는 시간: 보통 7시 ± 15분
낮 길이: 항상 12시간 전후 (한국처럼 여름 14시간 / 겨울 10시간 이런 차이 없음)
패턴이 1년 내내 똑같아요.
반면 한국은 위도가 높으니까 계절별로 차이가 크다:
여름: 7시 반~8시까지도 환함
겨울: 5시만 돼도 컴컴
2. 태양이 거의 머리 위에 옴
→ 북향·남향 큰 차이 없고, 햇빛은 위에서 쏟아지니 사방이 밝음.
그래서 북향집인데도 “형광등 필요 없다”는 느낌 드는 거예요.
3. 기온 변화가 작음
→ 사계절 개념이 희미하고, 대신 우기·건기로 나눔.
한국처럼 겨울에 낮이 짧고 컴컴해지는 일이 없음.
4. 자외선 지수 항상 높음
→ 해가 높이 떠있으니 피부 관리 더 신경 써야 함.
그래서 말레이시아 생활하다 보면
“왜 이렇게 늘 비슷하지?” (날 길이도, 온도도 비슷)
“해가 지면 갑자기 훅 어두워지네?” (6~7시에 딱 떨어짐)
이런 걸 가장 많이 체감하게 돼요.
정리하면:
한국 = 사계절 변화 → 삶에 리듬감이 있고, “빛과 시간”에 따라 감정 변화 큼.
말레이시아 = 늘 같은 낮과 밤, 늘 비슷한 온도 → 안정감 있지만, 때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
태양 고도가 여름엔 높고, 겨울엔 낮음.
겨울: 해가 기울어져서 서향·남향집이면 햇빛이 창문 깊숙이 들어옴 → 집 안쪽까지 따뜻해지고 환해짐.
여름: 해가 높아서 창문 위쪽만 살짝 비추고, 안쪽까진 잘 안 들어옴.
방향 따라 빛이 깊숙이 들어와 집 내부 체감이 많이 달라짐.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집 방향(특히 남향/서향)을 엄청 따져요.
태양이 항상 거의 머리 위라서, 해가 깊게 기울지 않음.
따라서 한국처럼 “햇빛이 겨울에 길게 들어와 집 안 깊숙이 비치는 현상”이 거의 없음.
햇빛이 창문 바로 앞까진 강하게 들어와도, 안쪽 깊숙이 “쏟아져 들어오는 느낌”은 덜해요.
대신 창문 크기·건물 배치·반사광이 집 밝기를 좌우해요.
동서남북 어느 방향이라도 깊숙이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은 거의 없음
말레이시아 같은 적도 근처에서는 햇빛 방향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집 안 깊숙이 들어오는 직사광선은 거의 없어요.
한국 북향: 겨울에도 태양이 낮으니 빛이 집 쪽으로 꺾여 들어올 기회가 거의 없음 → 어둡고 습함.
말레이시아 북향: 태양 궤도가 높아서 직사광은 잘 안 들어오지만, 주변 하늘 전체가 워낙 밝아서 산란광·반사광 덕에 집 전체가 환해짐. “깊숙이 들어오는 빛”은 없지만, 집이 하루 종일 균일하게 환하다는 게 특징이에요.
적도 근처라서 태양이 거의 정중앙(머리 위)까지 올라갑니다.
북향·남향 가리지 않고 하늘 전체가 엄청 밝아요.
그리고 대기 중 습도와 구름량이 많아서 산란광이 사방으로 확 퍼져요.
그래서 북향이라도 창문 크고 앞이 트여 있으면 “빛이 꽉 찬다”는 느낌이 나오는 거예요.
해가 집 반대편에 있어도, 하늘 전체가 밝으니까 그 빛이 공기 분자에 부딪혀 반사·산란돼서 집 안으로 들어온다.
특히 고층 아파트라면 빌딩 반사광까지 들어와서 훨씬 더 환하게 느껴져요.
즉, 말레이시아에서는 북향이라고 해서 햇빛이 전혀 안 드는 건 아니고, 직광이 덜 들어올 뿐이에요.
직사광: 해가 창문을 딱 맞게 비출 때 들어오는 강한 빛. 그림자가 뚜렷하고 눈이 부심.
산란광: 햇빛이 공기 중의 먼지, 수증기, 분자 같은 것에 부딪혀 사방으로 흩어지는 빛을 말해요. 해가 직접 안 보이는데도, 하늘이 밝아서 퍼져 들어오는 은은한 빛. 그림자가 흐리고, 집 안 전체가 골고루 밝아짐.
신기하네 산란광.
앉은뱅이 술 같은 거네. 산란광 덕에 집은 밝은데 방심하게 되네. 선크림도 안 바르고 선글라스도 안 쓰고.
처음 브런치 시작할 때는 매일 써야지? 했는데, 막상 쓸려고 보니 매일 자잘한 일상보다는 큰 생각 단위로 쓰게 되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몰아서 몇 개씩 썼는데, 그러다 보니 소재가 고갈되겠지 했는데, 의외로 아직도 쓰고 있다. 신기하다. ㅎㅎ 몇 편까지 쓰게 될지 모르겠다~
부디 한국 돌아가는 날까지 별 탈 없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