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탕 그녀 웃음
- 웅토닌
건빵 사이 라면땅 사이
달콤한 별사탕 하나
톡— 터지면
논문 사이 문장 사이
슬쩍 숨긴 유머 하나
반짝 - 빛나면
검은 넥타이 사이
귀엽고 예쁜 그 아이
별사탕처럼
톡 - 하고 웃으면
나도 웃는다.
건빵 사이 라면땅 사이
달콤한 별사탕 하나
가만 - 녹으면
논문 사이 문장 사이
남겨둔 여백 하나
낙서 - 보이면
검은 넥타이 사이
귀엽고 예쁜 그 아이
눈이 마주치고
고개 - 숙이면
나도 멈춘다.
이 시는 우리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작은 기쁨과 따뜻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건빵과 라면땅, 논문과 검은 넥타이. 메마르고 긴장된 현실의 틈 사이에서
별사탕처럼 불쑥 찾아오는 웃음과 유머, 그리고 한 사람의 미소가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순간들이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 아닐까요.
저도 그랬습니다. 별사탕 하나, 그 아이의 웃음 하나가
톡- 하고 터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웃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그런 별사탕 같은 순간들이 조용히 놓여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