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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그네 Jul 20. 2024

[역사속의오늘사건]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다

1969년 7월 16일 13시 32분 UTC에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새턴 5호 로켓으로 발사되었다. NASA의 5번째 아폴로 프로그램 유인우주선 임무였다. 발사 당일, 우주 기지 근처 고속도로와 바닷가에는 백만 명은 되는 인파가 몰렸으며 텔레비전으로 7억명에 이르는 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사되었다. 당시 미 대통령 리처드 닉슨은 이 광경을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7월 19일, 아폴로 11호는 달의 뒤편에서 기계선의 로켓 엔진을 점화시켜, 달 주회 궤도에 올랐다. 궤도를 13바퀴 돌았을 때, 승무원은 고요의 바다 사비누 D크레이터의 남서 20킬로의 상공에서 확실히 지금부터 그들이 착륙하려는 지점을 확인한다. 

1969년 7월 20일, 착륙선 이글은 사령선 콜럼비아에서 분리되었다. 이글은 기체를 천천히 회전시켰고, 사령선에 혼자 남은 콜린스는 기체가 손상을 입었는지를 확인했다. 

비행사들은, 우선 최초로 60도의 시야가 있는 착륙선의 삼각형 창으로부터 밖의 모습을 관찰해 성조기와 과학 관측 기기를 설치하는 데 적당한 장소를 찾았다. 암스트롱이 발 밑을 확인하면서 구단의 사다리를 내려가고 있는 동안, 마이크는 그의 숨결을 분명히 파악하고 있었다. 다리의 옆에 설치되어 있는 촬영기기의 D의 형태를 한 링을 당기면, 슬로우 스캔 TV의 카메라가 작동되어, 사다리를 나오는 암스트롱의 모습이 비추어졌다.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달 표면으로부터의 사상 최초의 선외 활동을 파악한 영상은 전 세계에 전달되었다. 지구상에서는 이 순간, 적어도 6,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텔레비전으로 이 장면을 보고 있었다. 

암스트롱은 착륙선의 다리 위에 내려서 달 표면에 역사적인 발자국을 찍었다. 암스트롱은 또,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달 표면은 걸어 다니려면 아무 문제도 없고, 오히려 훈련보다 상당히 편하다라고 보고했다.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내려간 지 15분 후, 올드린도 달표면에 내려가서, 달의 모습을 '장엄하고 황량한 풍경'이라고 표현했다. 

인류 역사상 달에 착륙한 이 기념비적인 날이 1969년 7월 20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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