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 대처법

철저히 전략적으로 접근하라

by Nam

'자기 인생이 재미없는 사람은 남 얘기만 한다.' 어디선가 들은 말인데 지금까지의 경험을 비춰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보통 남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칭찬보다는 흉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좋은 얘기만 한다면 남 얘기 하는 것이 문제 될 리 없다. 두 번째는 자신의 그런 행동을 객관적으로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주변에서 충고를 해줘야 하지만, 자칫 내가 그 사람의 험담 대상이 될까 봐 무서워서 피하기 쉽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때론 가깝게 때론 멀게, 즉 이중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먼저,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는 그 사람이 '남 얘기'를 할 때이다. 그런 사람과 함께 남 얘기를 하면 험담으로 이어지기 쉽다. 내가 좋은 쪽으로 이야기를 전환하려 해도 그가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의 말에 맞장구치지 않으면 기분 상한 태도를 보이며 내가 그의 험담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 결국,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이다. 그게 어렵다면 업무 관련 주제나 전혀 다른 대상으로 화젯거리를 바꾸는 게 좋다. 어쨌든 무조건 거리를 두어야 한다.

그럼 그런 사람을 가까이해야 할 땐 언제일까? '그 사람' 얘기를 할 때이다. 솔직히 그런 사람은 멀리하는 게 제일 낫다. 하지만 함께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매번 그럴 수도 없고, 적당한 관계 유지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면 가끔은 가까이하는 것도 전략이다. 그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있다면 그걸 주제로 대화하자. 바뀐 머리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어제 발표한 보고서가 인상적이었다, 최근에 이사한 곳이 어떤지 등 그에 관한 주제로 화젯거리를 삼는 것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말로 그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한편,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의 그런 행동이 꼴도 보기 싫다면 아예 척을 지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직장생활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기억한다면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가능하면 남 얘기는 하지 말자. 만약 남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대처하자. 되도록이면 거리를 두되, 계속 함께 지내야 한다면 이중적인 태도로 적당히 관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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