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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m Feb 27. 2022

뻔해도 좋은

뻔한 결말대로 흐르는 새드엔딩은 그저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미소를 자아내는 뻔한 해피엔딩은 다 알면서도 재미있다


뻔한 비난과 책망은 그냥 무시해버리고 싶지만
뻔한 칭찬은 들어도 또 듣고 싶다


뻔한 건 식상하고 재미없다
그러나 기분 좋은 뻔함은 새롭진 않아도 유쾌하다


중요한 건 '어떻게' 뻔한가의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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